‘서울마이칼리지’ 운영기관 2년 연속 선정

2024년 서울마이칼리지  ‘간병인 실무 스킬업 과정’.
2024년 서울마이칼리지 ‘간병인 실무 스킬업 과정’.

[한국대학신문 이서혜 기자] 한양여자대학교가 서울시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서울마이칼리지 공모사업’에 2024년에 이어 다시 한번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울마이칼리지는 대학과 협력해 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함으로써 중장년 시민들의 직업역량 향상과 성공적인 직업 전환을 지원하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평생교육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총 17개 서울시내 대학이 선정됐다.

한양여대는 2024년 ‘서울마이칼리지 챌린지업 서울 라이프 업(Seoul Life Up)’ 사업을 통해 △독서지도사 양성과정 △간병인 실무 스킬업 과정 △어린이집 운영 업무 스킬업 과정 등 총 6개 과정을 운영하며 총 486명의 수강생을 배출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낸 바 있다.

2025년에는 기존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서울 라이프 업(Seoul Life Up) v2.0’이라는 한층 고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서울시의 평생직업교육 추진 방향인 인재양성, 기술혁신, 지역문제 해결에 부합하는 강좌 구성을 통해 시민들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올해 운영될 8개 강좌는 △간병인 현장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 △생성형 AI 활용 역량 강화 프로그램 △4060 1인 가구 맞춤형 조리 프로그램 △특강 ‘4050세대와 AI’ 등이 포함됐다.

한양여대 평생교육원 김수영 원장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사회 요구에 맞춘 실용적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시민들의 직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마이칼리지 사업은 지속 가능한 직업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 중심의 평생학습 생태계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향후 더 많은 대학과 기관이 참여해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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