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여의도 한강공원서 ‘The-K와 함께 줍깅 한걸음’ 실시
공제회 임직원 30여 명 참석, 쓰레기 ‘줍깅’·거리 환경 정비

13일 환경 정화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국교직원공제회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교직원공제회)
13일 환경 정화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국교직원공제회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교직원공제회)

[한국대학신문 임연서 기자] 한국교직원공제회(이하 공제회)가 공제회 임직원들과 함께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15일 공제회에 따르면, 공제회는 13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환경 정화 봉사활동 ‘The-K와 함께 줍깅 한걸음’을 실시했다. 이는 공제회가 실시하는 환경경영 서브 캠페인으로, ESG 가치 실현과 친환경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활동에는 약 30명의 공제회 본부·수도권지역본부 임직원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 약 2km 구간을 걸으며 약 2시간 동안 쓰레기를 수거(줍깅)하고 거리 환경을 정비했다. 이번 봉사활동을 토대로 공제회는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환경경영 내재화와 사회적 책임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정갑윤 공제회 이사장은 “이번 줍깅 봉사활동은 임직원들이 함께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공제회는 ESG 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작은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제회는 지난달 22일 지구의 날을 맞이해 ‘The-K와 함께 지속 가능한 발걸음’이라는 슬로건으로 이달 21일까지 약 한 달간 공제회 임직원을 대상으로 환경경영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30일간 20만 보 걷기 도전’을 독려하고자 애플리케이션 내 챌린지를 실시하고, 임직원 전용 커뮤니티를 구성하며, 그룹웨어 게시판 내 홍보와 캠페인 참여를 이끄는 방식이다. 계단 걷기, 친환경 출근, 줍깅, 제로웨이스트 장보기 등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활동들로 구성돼 있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미션 달성자와 우수 참여자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공제회는 “전체 구성원의 일평균 걸음 수, 순위, 걷기 실천율 등 통계 수치 분석을 통해 탄소저감량을 공유하며, 환경 캠페인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환경 정화 봉사 외에도 사회적 가치 실현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연탄 나눔 봉사, 김장 나눔 봉사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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