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성대가 20일 산불 피해지원을 위한 성금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기탁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연성대학교(총장 권민희)는 20일 산불 피해지원을 위한 성금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기탁하고 따뜻한 나눔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연성대는 울산∙경북∙경남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4월 9일부터 18일까지 교직원 및 학생 등 전 구성원이 모금활동에 참여했으며, 오늘 성금 1384만 2031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

성금 전달식에는 연성대 교직원 및 학생을 대표해 정재은 학생취업처장과 문채원 총학생회장, 백채원 대의원회의장이,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서는 이재정 지사회장과 우광호 사무처장, 강병호 나눔기획팀장이 참석했다.

정재은 학생취업처장은 “갑작스러운 화마로 고통을 당하고 있는 산불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기원하며, 이 성금이 이재민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 대표로 함께 참여한 문채원 총학생회장과 백채원 대의원회의장도 소감을 통해 “피해지역에서의 직접 복구활동에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학생들의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대한적십자사 이재정 경기지사회장은 ”연성대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기탁된 성금이 산불피해지역의 복구와 주민안정에 사용되도록 잘 전달하겠다고”고 감사인사를 전하였다.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연성대는 1977년에 개교해 올해 개교 48주년이 됐으며, 6천여 명의 재학생과 9만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전문기술인재 양성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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