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리브랜딩 위해 지역 축제·명소 콘텐츠화… 대학생 주도 프로젝트 시동

콘텐츠 크리에이터 등 울산대 관계자와 와 울주군 ‘옹기맨’정확석 주무관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한국대학신문 김경태 기자] 울산대학교 RISE사업단 지역상생협업센터(센터장 여민선)는 23일 교내 산학협동관 대회의실에서 ‘울산 리브랜딩 콘텐츠 크리에이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울산을 ‘U잼도시’로 리브랜딩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선발된 울산대 학생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은 지역의 문화·예술·관광 자원을 청년의 시선으로 재해석해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하게 된다.

공모에는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지원했으며,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윤여진(경영학부 3년)을 포함해 최종 8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인스타그램 릴스 등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경험이 있는, 콘텐츠 제작 역량이 뛰어난 학생들로 구성됐다.

발대식에는 이상욱 RISE 총괄기획본부장, 오민재 지산학협력부단장을 비롯한 울산대 관계자와 학생들이 참석했다.

이어 울주군 홍보미디어과 정확석 주무관이 ‘옹기맨’으로 분장해 진행한 옹기축제 홍보 사례를 소개하며, 지역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공유했다.

대표 크리에이터로 선발된 윤여진 학생은 “울산을 매력적인 도시로 리브랜딩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선발된 학생들은 울산대 대동제,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 등 지역 행사와 명소를 주제로 숏폼, 롱폼, 카드뉴스 등의 콘텐츠를 제작해 SNS에 게시하고, 울산대 RISE사업단의 활동도 함께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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