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중앙광장에서 2025년 3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 비전 설명회.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추계예술대학교(총장 임상혁)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은 지난 9일 중앙광장에서 ‘2025년 3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 비전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5년부터 3년간 새롭게 시작되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비전과 세부 추진 방향, 혁신 전략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추계예술대 3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은 ‘System’, ‘Talent’, ‘Air(AI+Renaissance)’, ‘Reward’, ‘Treasure’의 다섯 가지 체계로 구성된다. 이를 통합한 명칭인 ‘St.ART’는 예술가로서 새로운 지평을 여는 혁신의 시작을 의미를 담고 있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 △새로운 장르 교육의 확장 △협력 기반 융합 교육 실천 △현장 및 지역 연계 확장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 △글로벌 네트워킹 및 협력 창작 강화 등이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안정적인 학습 환경 속에서 예술성을 중심으로 한 자기 개발과 진로 탐색 능력을 체계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궁극적으로는 중도 탈락률을 낮추고 창의적 예술 인재를 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 정재민 교수는 “예술계 대학 최초로 시행한 전공자율선택제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St.ART’ 체계를 기반으로 유연한 학사제도를 구축하고 학생 맞춤형 비교과 지원 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인공지능(AI) 기반 교육과정 체제 개편을 통해 예술 교육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고, 성과 기반의 보상 체계를 운영함으로써, 역량 있는 예술인을 양성하는데 주력하겠다”며 3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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