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교육자치위원회 26일 본부별 정책 제안 토론회 개최
서울대 10개 만들기, 수도권 국립대 통합 등 담겨… 30일 최종 발표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후보 직속 미래교육자치위원회는 2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백두산 기자)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후보 직속 미래교육자치위원회는 2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백두산 기자)

[한국대학신문 백두산 기자]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후보 직속 미래교육자치위원회가 2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14개 본부 본부장들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각 본부에서 제안된 245개 정책 중 이날 논의를 통해 추린 후 오는 30일 최종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알려진 바에 따르면 245개 정책 중에는 ‘서울대 10개 만들기’, ‘수도권 국립대 통합’, ‘교육부 기능‧역할 재구조화’, ‘초등의대반 방지법’, ‘사교육 근절 입법’ 등 대학, 교육부, 입시 사교육 등과 관련된 굵직한 개혁안이 담겨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지난 15일 공식 출범한 ‘미래교육자치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핵심 교육공약과 정책을 설계하는 싱크탱크로, 200~300여 명의 교육계‧정치권 인사가 참여하고 있다. 미래교육자치위원회는 안민석 전 의원을 위원장으로, △AI대책 △대학교육 △미래학교교육 △지방교육소멸대책 △평생교육 △문예체교육 △입시및사교육대책 △교육부개혁 △학생건강안전 △교원보호 △학부모소통 △학교지역거버넌스 △교육회복‧정상화 △특수교육 등 14개 본부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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