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정 혁신·오픈소스SW 교육 등 미래형 산학협력 방안 논의

‘2025 SW중심대학사업단 위원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문화춘 기자]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는 29일 교내 교무회의실에서 ‘2025 SW중심대학사업단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울산대 SW중심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위원회는 교육과정혁신위원회, 오픈소스SW교육운영위원회, 산학협력위원회 등 3개 분과로 구성됐다. 위원회에서는 △ICT 기반 디지털 혁신인재 양성 인턴십 및 재직자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전공 교육과정 개선 △실무 중심 교육과정 확대 등 지역 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SW 인재 양성 및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위원회에는 HD현대, HD현대미포, SK에너지 등 대기업을 비롯해 에이테크, 아이티엔제이, 우수정기㈜ 등 지역 중견·중소기업, 그리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울산대 ICT융합학부 교수진 등 약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김종면 울산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의 인사말과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산학협약 체결식, 사업단 운영 현황 발표, 연구실 및 참여 기관 소개 등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SW 및 AI 기반 교육과정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기업 수요를 반영한 인재 양성 방안과 산학 협력과제 발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김종면 단장은 “위원회는 지역 산업 요구에 부응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함께 고민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산업 전환기 속에서 사업단이 구심점이 돼 지역사회와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고급 SW 인력을 양성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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