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소시엄 주관대학‧참여대학 각 1개 과제 최종 선정
‘미래키움 교육 모델 확산 및 실효성 높은 교육지원 방안 제시
“‘함께 성장하는 대학, 지역 상생 교육기관’ 역할 강화”
[한국대학신문 김영식 기자] 숭의여자대학교(총장 박경호)가 ‘서울형 라이즈’ 수행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대학 전문성‧혁신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30일 숭의여대에 따르면 숭의여대는 서울형 라이즈의 주관 및 참여대학으로 총 2개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앞서 서울시는 서울의 지역적 특성과 각 대학이 보유한 특화 분야를 고려해 과제별로 적합한 대학을 선정했다.
서울형 라이즈는 △글로벌 대학 경쟁력 강화 △서울 전략산업기반 강화 △지역사회 동반성장 △평생·직업 교육 강화 △대학창업 육성 등 5대 프로젝트와 12개 단위 과제로 구성됐으며, 이번에 총 54개 대학이 신청해 35개 대학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숭의여대는 2개 과제에 선정됨에 따라 1개 과제는 컨소시엄 주관대학으로, 나머지 1개 과제는 참여대학으로 각각 라이즈 추진에 나선다.
먼저 주관대학으로 참여하게 된 과제는 ‘서울 미래키움 교육지원 생태계 구축’(5년간 최대 75억 원)으로, 숭의여대는 동양미래대, 명지전문대, 서일대, 인덕대와 협업해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동 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한다. 또한 해당 과제를 통해 ‘미래키움 교육’의 모델을 확산시키고 지속 가능한 교육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명지전문대가 주관하는 ‘서울 평생·직업교육 고도화’(5년간 최대 20억 원) 과제에도 컨소시엄 대학으로 참여해 공동 수행에 나선다. 숭의여대는 본교 유아·아동보육과의 교육 역량과 함께 평생교육원 고유의 콘텐츠를 접목한 기획을 통해 보다 실효성 높은 교육 지원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숭의여대는 이번 ‘서울형 라이즈’ 선정 결과에 대해 그동안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꾸준히 펼쳐온 다양한 공헌 활동과 나눔 실천이 높이 평가된 결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보육·평생교육 분야의 특화된 전문성과 지속적인 노력이 지역사회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는 평가다.
숭의여대는 인적·물적 자원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미래세대를 아우르는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혁신교육 모델을 실현해 ‘함께 성장하는 대학, 지역과 상생하는 교육기관’으로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