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부담 완화, 대입 정보 제공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운영

가톨릭대가 수도권 중소형 대학 중 유일하게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19년 연속 선정됐다. 

[한국대학신문 김연주 기자] 가톨릭대학교(총장 최준규)가 교육부의 ‘2025~2026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가톨릭대는 2007년 입학사정관제 시범대학 선정을 시작으로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19년 연속 선정됐다. 이는 전국 최다 선정 기록으로, 특히 수도권 중소형 대학 중에서는 가톨릭대가 유일하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학생들의 입시 부담을 완화하고 고교교육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대입전형에 고교교육을 충실히 반영하고 이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하는 대학을 지원하는 재정지원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대입전형 평가 역량 강화 △고교교육 연계성 △대입전형 운영 책무성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총 105개 대학이 신청한 가운데 92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

가톨릭대는 학생과 학부모의 입시 부담을 완화하고 양질의 대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입시결과공유세미나 △학부모 아카데미 △1대 1 입시상담 및 컨설팅 △입시멘토링 △취약계층 대입정보제공 △정보소외지역 진학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교사들의 대입 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진로·진학 정보를 지원하기 위해 △교육청 연계 교사연수 △정보소외지역 교사연수 △교사자문세미나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노상욱 입학처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대입전형을 위한 꾸준한 노력이 19년 연속 선정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며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는 고교학점제를 고려해 고교학점제 선택과목 및 비교과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고교교육 내실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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