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김영식 기자] 수원여자대학교(총장 이난경)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이하 라이즈)’의 평생교육 거점형 과제 수행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9일 수원여대에 따르면 이번 경기형 라이즈 선정은 수원여대가 용인예술과학대학교, 동원대학교, 여주대학교, 장안대학교, 한국관광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한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정주형 직업교육 혁신 생태계 구축: U-LINK 혁신모델’ 비전이 높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결과다. 수원여대는 컨소시엄을 주관하며 평생직업교육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수원여대는 이번 라이즈 추진을 위해 향후 5년간 국비·도비를 비롯해 수원시‧화성시의 재정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지역기반 산업 특화 전문인재 양성 △지속가능한 평생교육 체제 구축 △기업 맞춤형 재직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및 공헌 사업 확대 등 과제를 추진한다.

수원여대 이난경 총장은 “이번 라이즈 선정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산학일체형 교육기관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동행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직업교육 혁신을 통해 평생교육 생태계 구축에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