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임기 시작… 창의적 교육 비전 갖춘 인물 찾는다

한동대 전경. (사진=한동대)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는 오는 2026년 2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할 제8대 총장을 공개 청빙한다고 밝혔다. 한동대 총장후보발굴위원회는 공고를 통해 “하나님의 대학, 글로벌 대학으로서 지난 30년간의 성장을 넘어, 새로운 30년을 준비할 차기 총장을 찾는다”며 “하나님 나라 역사에 동참하는 한동대의 미션을 이끌 인물을 청빙한다”고 밝혔다.

신임 총장의 임기는 2026년 2월 1일부터 2030년 1월 31일까지 4년이며, 접수 마감은 8월 29일(금) 오후 6시까지다. 서류는 직접 제출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총장 후보자는 △한동대 정관 제1조가 규정한 영성·인성·지성의 전인교육과 하나님의 대학 및 글로벌 대학 정체성을 구현할 창의적 교육 비전을 갖춘 자 △국내외에서 탁월한 학문 및 연구 업적을 이룬 자 △재정 모금 능력을 갖춘 자 △행정 역량과 성숙한 신앙 인격을 갖춘 자 등 자격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후보자에 대한 심사를 거쳐 총장 후보가 선정되며, 최종 선임은 학교법인 한동대학교 이사회에서 결정한다. 지원자는 지원서와 부속서류 각 1부를 제출하면 되며, 추천 접수도 가능하다. 문의는 전화 또는 이메일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한동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1995년 개교한 한동대는 올해로 개교 30주년을 맞아 1만 5천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국내외에서 의사, 변호사, 글로벌 리더를 다수 양성해왔다. 최근에는 미네르바대학과의 커리큘럼 파트너십 체결,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 등 미래지향적 교육모델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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