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대와 타슈켄트 부천대,부천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심정은 기자] 부천대학교(총장 한정석)와 타슈켄트 부천대학교(총장 신 아그리피나)는 지난 4일 부천시청을 방문해 부천시(시장 조용익)와 함께 글로벌 교육 협력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두 캠퍼스와 부천시 간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와 국제 교류 기반 강화를 위한 공동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국내외 교육 협력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실질적인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타슈켄트 부천대는 2018년 부천대와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협력으로 설립된 해외 캠퍼스로, 현재 유아교육과 및 경영한국어과 등 9개 학과에서 약 18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오는 9월에는 추가로 사회복지학과와 조리학과 개설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양 캠퍼스는 매년 정기적인 학생 및 교사 단기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술과 문화 교류를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한정석 부천대 총장은 “타슈켄트 캠퍼스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이번 부천시와의 협력을 계기로 국제적 교육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천대는 앞으로도 타슈켄트 부천대를 비롯한 해외 대학과의 협력 사례를 기반으로 국제 교육 교류를 확대하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활성화를 위한 기반 마련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최근 ‘경기도 RISE 사업’에 부천대학교가 최종 선정이 된 만큼,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욱 긴밀히 협력해 대학의 교육역량과 지역산업의 수요를 연결하는 실질적인 실천 방안을 부천시와 함께 고민하며, 글로벌 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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