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학습 지원 강화해 중도 탈락률↓, 천명 이상 LMS 접속 가능
산업체와 손잡고 4차 산업혁명 맞춤형 실무형 인재 양성 박차
학생 중심 교육 강화… 자격증 과정부터 AI 기반 강의 자막까지
[한국대학신문 윤채빈 기자] 한양사이버대학교(총장 이기정)는 2002년 947명의 학생으로 시작해 현재 1만6802명의 재학생을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 사이버대학교로 성장했다.
한양사이버대는 한양대학교의 전통과 실용 학풍, 풍부한 교수진과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온라인 고등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2010년에는 사이버대 최초로 대학원을 설립하고, 2024년에는 국내 최초 온라인 박사과정을 개설해 학문의 최고봉까지 온라인으로 도달할 수 있는 길을 마련했다.
한양사이버대의 혁신적 교육 방식과 우수한 교육 품질은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아, 2024년 세계혁신대학랭킹(The World University Rankings for Innovation)에서 사이버대 최초로 Culture/Values 부문 Top 100에 진입해 6위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이는 산업과 학생 중심의 혁신 문화, 사회적 가치 추구, 공유가치 교육 생태계 구축 등 한양사이버대의 교학상장(敎學相長) 교육 모델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함을 보여주는 성과다.
■ 10대부터 80대까지… 맞춤형 시스템으로 평생학습 선도 = 한양사이버대는 평생학습 시대를 이끄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온라인 고등교육 기관으로,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배울 수 있는 열린 교육’을 실현하며, 10대 후반부터 80대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함께하고 있다. 재학생 대부분이 직장인, 사업자, 전업주부, 직업군인 등 본업을 가진 학습자라는 점이 두드러진 특징이다. 한양사이버대는 이러한 학습자 특성을 반영해 학생 중심의 UX·UI로 포털과 수강관리시스템(LMS)을 전면 개편했다. 또한 1000명 이상이 동시에 접속 가능한 실시간 온라인 화상 시스템을 도입해 대규모 실시간 강의와 학생 간 활발한 상호작용을 지원하고 있다. 학생 개개인에게 튜터와 전담 코치도 배정해 1:1 맞춤형 학습 지원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학업 성취도 향상과 중도 탈락률 감소에 실질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
■ 미래 산업 이끌 인재, 기업과 함께 키운다 = 한양사이버대는 4차, 5차 산업 맞춤형 학과 신설과 기업 협력을 통해 실무형 미래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학은 스마트배터리, 반도체 등 첨단 기술 분야 학과를 신설하고, 리스킬링과 업스킬링이 필요한 직장인과 성인을 위한 다양한 커리큘럼을 도입했다. 국내 대표 기업들과의 산학협력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와의 산업체위탁교육협약을 통해 소속 파트너들에게 학사 학위 과정을 제공하고, 삼성전자와 협력해 반도체공학과 계약학과 개설, SSIT 커리큘럼(삼성전자 반도체 교육과정) 도입 등 산업 현장과 연계된 실무 중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실무 자격증부터 AI 학습지원까지… 학생 중심 교육 강화 = 한양사이버대는 학생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자격증 과정도 다양하게 운영한다. 사회복지사 2급, 보육교사 2급, 평생교육사 2급 등 국가 및 민간 자격증 취득을 위한 체계적 커리큘럼과 실습 제도를 마련해 실질적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AI를 활용한 교육기술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국내 사이버대 최초로 AI를 활용한 온라인 콘텐츠 자막 및 강의 스크립트 제공 서비스를 운영해 청각장애인 등 다양한 학습자의 교육권을 보장한다. 인공지능 조교(AI Assistant) 도입도 검토하며, AI 기반 맞춤형 학습 지원 시스템 구축을 통한 AI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8개 특별전형 운영… 누구나 도전 가능한 한양사이버대 = 한양사이버대는 일반전형과 산업체위탁, 군위탁, 특수교육대상자, 교육기회균등, 외국인, 학사편입 등 총 8개의 특별전형을 운영하고 있다. 산업체위탁전형은 협약 기업 임직원과 중앙부처 공무원, 경기도교육청 소속 지원자에게 열려 있으며, 군위탁전형은 부사관·장교가 국방부 취학 추천을 받아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장애인을 위한 특수교육대상자전형과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을 위한 교육기회균등전형, 북한이탈주민·외국인, 학사편입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전형도 마련돼 있다.
지원 절차는 입학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지원서 작성, 자기소개서 및 학업계획서 제출, 학업수행검사 응시(30분, 30문항), 증빙서류 제출 순으로 진행된다.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는 전체 평가의 70%를 차지해 지원 동기와 학업 계획을 구체적으로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업수행검사는 교육목표 및 이념, 언어, 수리, 사이버윤리, 컴퓨터학습능력 등 다양한 영역에서 출제된다. 합격자는 등록금 납부와 수강신청을 완료하면 된다.
한편, 한양사이버대는 오는 7월 15일까지 2025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인터뷰] 김학민 입학처장 “사이버대학 최초로 온라인 박사과정 개원… 사회와 산업의 변화에 능동적 대응”
“한양사이버대는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학업을 이어갈 수 있는 첨단 온라인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2025년 2학기 모집 역시 이러한 강점을 극대화해, 다양한 배경과 연령의 학습자들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학업과 경력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교육부로부터 사이버대학 최초로 온라인 박사과정 개원을 승인받은 것은 대학의 혁신 역량과 미래지향적 교육 인프라를 보여주는 상징적 성과다.
국내 사이버대학 중 가장 많은 학생이 다니고 있다는 점은 한양사이버대의 신뢰도와 교육 품질의 결과다. 또한 온라인 석사·박사 학위과정까지 운영함으로써 학부에서 대학원까지 전 생애교육 플랫폼을 완성했다. 앞으로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과 산학협력 프로그램, 1:1 맞춤형 진로 상담 등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성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양사이버대는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교육수요자 중심의 혁신적 학사 운영과 유연한 학습 환경, 그리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융합형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변화하는 사회와 산업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열린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