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협약… AI&BIO 특화 교육 강화
대학 최초 뇌건강센터 개소… 지역 기반 웰에이징 플랫폼 구축
글로벌 교육협력·해외 취업 연계 강화… 교육의 국제화 선도
[한국대학신문 임지연 기자] 재능대학교(총장 이남식)는 캠퍼스 내 혁신적 학습 공간 조성과 산업체 맞춤형 산학협력, 성인 대상 평생교육, 전국 대학 최초의 뇌건강센터 운영 등 특화된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미래형 직업교육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종합교육문화기업인 재능그룹이 학교법인 재능학원의 모기업으로서 든든한 기반이 되어왔으며, 이러한 지원을 바탕으로 재능대는 교육역량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왔다.
‘모든 인간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누구나 유능한 인재로 양성될 수 있다’라는 교육철학 아래 설립된 재능대는 ‘미래사회에 기여하는 글로벌 평생직업교육대학’을 비전으로 삼고, ‘보다 나은 교육을 통한 보다 나은 삶’을 실현하기 위해 AI&BIO 중심의 창의융합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2026년 신설되는 ‘글로벌태권도학과’는 태권도의 국제적 위상을 반영해 국내외 유학 및 글로벌 취업을 연계하는 실무 중심 교육과정으로, 태권도 및 스포츠 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 공간 혁신으로 학습의 패러다임 전환 = 재능대의 변화는 공간에서 시작됐다. 제물포캠퍼스 내 ‘재능관’을 리모델링해 Cooking Studio, Window/Mac LAB, CMF Library, Foundation Design Studio 등 창의융합 학습 공간을 구축했다.
이 공간들은 단순한 실습실을 넘어 학생들의 아이디어 실현을 위한 창작 스튜디오이자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문화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실무 중심의 포토 스튜디오, 쿠킹 스튜디오 등은 이론과 실습, 창작 활동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미래형 교육 플랫폼으로 기능하며, 학생은 물론 지역 주민에게도 개방돼 있다.
이러한 변화는 ‘배움의 주체는 학생과 지역사회’라는 철학을 물리적으로 구현한 결과로, 자기주도적 학습을 장려하는 재능대의 ‘스스로학습 철학’과 맞닿아 있다.
■ 바이오·AI 특화 인재 양성 박차… 삼성바이오·롯데바이오와 MOU 체결 = 재능대는 바이오와 AI 분야에 특화된 교육을 강화하며 첨단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롯데바이오로직스와 ‘바이오산업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실무 중심 공동 교육과정과 인턴십을 통해 현장 수요에 맞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실무 교육, ‘롯데 협약반’ 운영, 취업 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산학협력 모델을 추진 중이다.
송도에 위치한 바이오생명과는 미러링 실습실을 기반으로 협약대학 간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의 협약을 바탕으로 운영 중인 ‘취업특별반’ 역시 학생들의 직무 이해도와 실무 역량을 높여 바이오 분야 주요 기업 취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외에도 AI융합학부에서는 인텔 AI 교육과정을 국내 최초로 정규과정에 도입했으며, ChatGPT·구글 Bard를 활용한 ‘AI 영어교육 전문가 과정’은 융합형 창의교육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 정부 지원 사업 성과 두각… K-하이테크, 로컬콘텐츠 중점대 선정 = 재능대는 다수의 정부 주요 국책사업에 선정되며 교육 경쟁력과 지역사회 기여를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올해에는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K-하이테크 플랫폼’ 사업에 전국 전문대학 중 최초로 단독 선정되어 5년간 최대 23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제물포캠퍼스 내에 3D프린팅 및 바이오·의료기술 융합 훈련과정을 운영하고, 오는 8월 개소 예정인 ‘K-하이테크 훈련원’을 통해 재직자와 기업 대상 개방형 훈련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한 ‘2025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사업에는 수도권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인천 원도심 도시재생과 연계해 인천 화수부두 일대를 중심으로 지역 특산물과 전통시장을 활용한 로컬브랜드 개발, 청년 창업 지원 등 창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국제교류 확대, 글로벌 인재 양성… 조지메이슨대, 유타대 등과 협력 = 재능대는 글로벌 교육협력 및 해외 취업 연계 강화를 위해 국제교류를 활발히 추진 중이다.
학생들에게 글로벌 현장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하와이, 호주 등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관련 학과 전공 실무와 연계한 직무 중심형 단기 연수를 통해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있다. 이 밖에도 일본 뷰티전문학교와의 상호 교류, 항공·물류·간호 분야의 해외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폭넓은 국제 진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인천 송도에 진출해 있는 세계적 수준의 대학인 조지메이슨대학교, 유타대학교 등과의 협력을 통해 교직원·학생·연구원 간 인적 교류는 물론 학위과정에서의 공동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국제 공동사업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카자흐스탄 교육기관 협의체 ‘GLOBAL SAPA’와 MOU 체결했으며, 인도네시아 최초 온라인 고등교육기관인 ‘아시아사이버대학교(UNSIA)’와도 MOU를 맺고 복지 분야 1+1 학위과정 운영, 온라인 콘텐츠 교류 등 실질 협력방안을 마련 중이다.
이처럼 재능대는 글로벌 감각과 실무 능력을 겸비한 실전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국내외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교육의 국제화를 선도하고 있다.
■ 전국 대학 최초 ‘뇌건강센터’ 개소 = 재능대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 신규 선정돼 청년 고용지원 전달체계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대학은 6년간 총 18억 원을 지원받아 진로지도부터 취업지원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담 조직을 운영 중이다.
센터는 정규·비정규 프로그램을 통해 구직 역량을 강화하고, 진로설계부터 취업 매칭까지 통합적인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역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을 돕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 단순한 취업지원이 아닌 ‘진로개발-직무역량 강화-현장적응’으로 이어지는 통합적 경력개발 모델을 통해 학생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재능대는 최근 제물포캠퍼스에 전국 대학 최초의 ‘뇌건강센터’를 개소해 재학생은 물론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 뇌파 진단을 통해 학업 집중력 향상은 물론 치매 예방 상담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이는 성인학습자 중심 평생교육 체계와 더불어 지역 기반 웰에이징 플랫폼 구축을 위한 대학의 실천적 노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남식 총장은 “재능대는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며 “학생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 혁신과 국제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총장은 “2026학년도 글로벌태권도학과 신설처럼 미래 산업과 사회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학과 개편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은 이미 국내외에서 성과로 입증되고 있으며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대학 평생직업교육 부문 1위, ‘2025 소비자가 좋아하는 브랜드 대상’ 글로벌평생직업교육 부문 2년 연속 수상 등을 통해 지역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도 평생직업교육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