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여 명 참석, 소상공인과 청년 위한 실전형 마케팅 전략 전수

‘2025 잘파콘(잘 팔고 싶은 콘서트)’ 현징 모습.

[한국대학신문 심정은 기자] 조선이공대학교(총장 조순계)는 지난 14일 광주광역시청 대강당에서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 청년, 크리에이터, 인플루언서를 위한 실전형 마케팅 콘서트 ‘2025 잘파콘(잘 팔고 싶은 콘서트)’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조선이공대 프랜차이즈창업경영과(학과장 송지현)가 주최하고,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인 호남제주권전문대사업단과 광주신용보증재단, 하나은행이 공동 주관했다. 민·관·학·금 협력을 통해 광주형 디지털 경제도시 조성을 위한 실천적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모았다. 행사에는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강수훈 광주광역시의회 의원, 송지현 조선이공대 프랜차이즈창업경영과 학과장, 정은주 광주신용보증재단 본부장, 오승열 하나은행 부지점장, 손연희 조선이공대 창업지원센터 교수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청년 창업 및 자영업자의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한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잘파콘’은 ‘마케팅이 밥 먹여준다’ ‘크리에이터가 장사하면 생기는 일’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300여 명의 청년 창업가와 소상공인이 참석한 가운데 실제 사례 기반의 생생한 마케팅 전략과 콘텐츠 제작 노하우가 공유됐다. 첫 번째 세션에는 연간 400억 원 규모의 광고를 집행하는 아토모스 MZ 대표, 글로벌 크리에이터 ‘달고미’, 40억 원 규모의 기업 엑싯(exit)을 이끈 ‘팩터’, 팬덤 마케팅 전략으로 주목받는 ‘권장이’ 등 업계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디지털 마케팅의 최신 트렌드와 실전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서는 유튜브 기반 수익화로 주목받는 ‘깡대표’, ‘곰곰’, ‘강호동’ 등 현직 크리에이터들이 콘텐츠 기획, 브랜딩, 수익화 전략에 대해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강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송지현 조선이공대 프랜차이즈창업경영과 학과장은 “2025 잘파콘은 단순한 강연이 아닌,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전형 전략을 통해 지역 청년과 소상공인의 ‘실질적 판매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디지털 마케팅 교육 실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 잘파콘’은 광주형 디지털 마케팅 산업 생태계 구축의 출발점이자, 자영업과 청년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 가능한 모델로서 향후 정례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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