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1천만원 기탁

가수 손빈아 홍보대사 위촉 및 장학금 전달식.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연암공과대학교(총장 안승권)는 20일 본교 졸업생이자 TV조선 <미스터트롯3>에서 큰 사랑을 받은 가수 손빈아를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가수 손빈아는 연암공대 제31회 졸업생으로, TV조선 ‘미스터트롯3’에서 최종 ‘선(善)’에 오르며 실력을 인정받은 가수다.

이번 위촉은 지난 5월 23일 열린 ‘연암공대-손빈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콘서트’의 성공적인 개최를 계기로 홍보대사 위촉으로 이어졌다.

연암미래관 특설무대에서 개최된 이 콘서트는 연암공대 재학생과 교직원, 지역 주민 등 약 1000여명이 함께한 행사로, 손빈아는 직접 무대에 올라 진심 어린 무대와 솔직한 인터뷰로 관객들과 소통했다.

특히 졸업생으로서의 추억을 담은 VCR영상과 관객 손피켓 퍼포먼스, 커피차·포토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까지 더해져 서당대동제(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행사 이후 팬층을 중심으로 약 62개의 콘서트 영상이 자발적으로 온라인에 업로드 되었고, 유료 광고 없이도 74만 8천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연암공대의 브랜드를 전국에 자연스럽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장학금 1000만원 기부도 함께 진행됐다. 해당 장학금은 연암공대 재학생 중 꿈과 열정을 가진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연암공대 관계자는 “손빈아 졸업생의 진심 어린 참여와 팬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향후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손빈아는 “모교가 늘 자랑스러웠고, 이제는 저도 연암공대의 이름을 알리는 데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과 대학이 더 가까워지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 손빈아는 연암공대의 공식 홍보 콘텐츠, 학교 행사, 지역 연계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되며, 연암공대의 친근하고 개방적인 이미지를 널리 확산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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