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역할 확대… 지역혁신 허브 역할 수행 필요성↑
지역소멸 위기 속 라이즈(RISE) 등 대안 제시
“지역·대학 공동성장을 위한 지속가능한 플랫폼 발전”
[한국대학신문 김영식 기자] 경북대학교 라이즈(RISE)연구센터는 교육부‧한국연구재단과 협력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제1회 지역·대학 동반성장 방안 연구 공모전’을 진행한다.
■ 오는 9월10일까지 접수… 연구논문‧연구아이디어 등 분야 공모 = 26일 경북대 RISE연구센터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오는 10월까지 진행된다. 연구 논문 및 아이디어 접수는 내달 10일부터 9월 10일까지로 심사는 9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실시된다. 최종 결과는 10월 15일 공개될 예정으로, 시상식‧성과발표회는 10월 말 열릴 예정이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경북대 RISE연구센터 및 한국연구재단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의 총상금은 1,000만 원 규모로 책정됐다.
최근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 속 지역대학이 지역혁신의 핵심 주체로 인적·물적 자원을 결집하고 인재를 양성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지역정주인력 양성과 지‧산‧학‧연 협력을 통한 혁신 창출 등 지자체와 지역대학 간 협력의 중요성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의 등장을 계기로 높아졌다.
이런 가운데 진행되는 이번 공모 분야는 두 가지로 △‘연구논문 분야’로 지역·대학 동반성장을 위한 중앙·지역 정책에 대한 심층 분석 및 정책 제언, 학술적 쟁점 탐구 등 주제 △‘연구아이디어 분야’는 앞선 연구논문 분야와 동일한 주제에 대한 실현 가능한 혁신적 아이디어 제안이 주 내용을 이룬다.
경북대 RISE연구센터는 연구주제에 대한 예시로 △지역·대학 동반성장 지원을 위한 정책 경과 분석 및 정책적 함의 △지방대학의 재정적 한계와 지속 가능한 중앙-지역의 지원체계에 관한 제언 △지역정주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별 RISE 추진현황 분석 및 발전 방안 연구 △A지역의 지역대학-산업계 간 기술이전·창업 연계 현황 분석 △지역 평생교육 거점으로서의 지역대학의 역할 전환과 고도화 방안 연구 등을 제시했다.
참가 대상은 개인 또는 4인 이내의 팀이며, 국내외 대학 박사학위 취득 후 5년 이내인 연구자, 석사‧박사과정생 등 학문후속세대의 참여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경북대 RISE연구센터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과 교육 혁신에 기여할 수 있는 라이즈 등 정부 정책에 대한 학계 연구를 촉진하고, 우수한 연구 성과를 발굴해 제도 개선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아울러 산‧학협력 및 지역 기반 혁신 생태계 활성화와 연구자 간 교류 및 협력의 장 마련에 주력할 계획이다.
경북대 RISE연구센터 관계자는 “향후 정기적인 공모전 개최를 통해 관련 정책의 성과를 확산해 나가겠다”며 “본 공모전을 지역·대학 공동 성장을 위한 지속 가능한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대 RISE연구센터는 민·관이 협력해 지역과 대학의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연구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 대학의 역할 확대를 통한 지역-대학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운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