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포트폴리오 교육으로 현장에 강한 창작자 육성
[한국대학신문 심정은 기자] 계원예술대학교(총장 김성동)가 ‘2025 국가서비스대상(National Service Awards)’ 대학(K-콘텐츠 특성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국가서비스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상으로, 기업·기관의 서비스를 대상으로 서비스 가치 평가, 고객만족도 평가, 마케팅-커뮤니케이션 평가 등 심사를 통해 각 산업 분야에서 소비자들에게 높은 신뢰와 사랑받은 우수 서비스를 선정한다.
계원예대는 최근 교육부와 경기도가 공동 추진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지역클러스터 육성형(유형2)에도 선정됐다. 향후 5년간 최대 70억 원의 국도비 및 의왕시 지원금을 확보하며 △지역기반산업 특화 전문인재 양성 △지역기반산업 Value-Up 지원 △지역혁신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및 고도화 △개방형 창업클러스터 활성화 △기업 수요맞춤 재직자 역량강화 지원 △경기도 지역사회 공헌 및 현안 해결 등을 포함한 지역혁신과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993년 개교한 계원예대는 ‘기독교 정신에 바탕한 진리 탐구’와 ‘예술 고등교육 실현’을 설립 이념으로 삼고 있으며, 현재 5개 계열(아트, 커뮤니케이션, 미디어앤테크놀로지, 라이프스타일, 스페이스), 2개 학부(아르케, 미래디자인), 16개 학과와 3개 전공을 중심으로 콘텐츠, 디지털미디어, 게임, 전시, 영상 등 K-컬처 산업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계원예대는 산업체 연계 프로젝트, 산학협력 과제, 포트폴리오 기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졸업 전부터 실무 역량을 기르고, 졸업과 동시에 현장에 투입 가능한 창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Creative Player 계원, Only One 계원’이라는 중장기 발전 슬로건 아래, 기술을 넘어 사회와 소통하고 미래를 창조하는 예술가이자 디자이너 양성을 목표로 한다.
계원예대의 대표 행사인 ‘계원조형예술제’는 졸업을 앞둔 학생들의 창작 결과물을 산업계와 지역사회에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예술대학 졸업 전시다. 이 행사는 학생, 산업계, 동문, 지역사회 간 소통의 장으로 기능하며, 피드백이 교육과정에 환류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김성동 총장은 “이번 수상은 계원예대가 지속적으로 실천해온 창의 융합 교육, 산업 맞춤형 커리큘럼, 현장 중심 인재 양성의 성과가 사회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라이즈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 중점 사업과 연계해, 예술과 기술, 산업과 지역을 아우르는 창의 인재를 적극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