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아동참여위원회 발대식.

[한국대학신문 이서혜 기자] 부천대학교 아동보육과(총장 한정석)는 지난달 21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2025년 부천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아동참여위원회 발대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부천시 거주 초∙중학생 30여 명과 학부모, 아동보육과 교수진(장정호 교수, 황인주 교수, 강인숙 교수)과 재학생 학생 멘토 14명, 시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조용익 부천시장이 참석해 아동참여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아동보육과 학생 멘토들과 학부모, 아동보육과 교수진 등을 직접 격려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참여위원들의 자발적 모니터링 활동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탐방, 소그룹 토론, 표현활동 등이 어우러진 참여형 활동프로그램으로서 아동권리교육의 실제적 효과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활동 계획 보고 및 합동오리엔테이션 후 아동들과 학부모들은 올해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감을 보였다.

‘부천시 아동청소년 옴부즈맨: <부천시의 아동권리 들여다보기>’라는 주제로 이뤄지는 올해 프로그램은 아동들이 자신이 살아가는 동네 곳곳을 모니터링하고, 그 조사내용을 중심으로 토론을 거쳐 정책을 제안하는 등권리증진 활동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또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방문을 통해 국제적 아동권리에 대해 학습하고, 이어 그 내용을 다양한 표현활동으로 연결하는 체계적 아동인권교육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방학기간을 활용해 총 5회에 걸쳐 이뤄진다.

부천대 아동보육과 장정호 학과장은 “올해는 아동과 보호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 활동지를 꼼꼼하게 계발하는 데 주안점을 뒀으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탐방, 창의적인 소그룹 토론, 다양한 표현활동 등을 연속적으로 구성해 재미있고 유익한 권리교육이 되도록 노력했다”고 강조하면서 전체 프로그램 진행을 지원하는 아동보육과 학생 멘토들에게 특별한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부천대 아동보육과는 2023년 5월 부천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으로 아동참여위원회 프로그램을 주관해 오고 있다. 부천대 아동보육과는 아동들과 학부모, 시청 관계자들로부터 매년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냄으로써 수준 높은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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