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라이즈 출발 신호탄… 지역혁신 생태계 구축
경남 라이즈 11개 과제 선정·95억 원 확보 등 동력 추진
“지역사회 발전 위해 대학-지역 모든 역량 총동원”

지난 1일 국립창원대 RISE사업단 발대식이 열린 가운데, 기념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국립창원대)
지난 1일 국립창원대 RISE사업단 발대식이 열린 가운데, 기념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국립창원대)

[한국대학신문 김영식 기자]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는 최근 ‘라이즈(RISE)사업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국립창원대에 따르면 지난 1일 열린 이번 발대식은 본격적인 대학 라이즈의 출발을 알리고, 대학이 지역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중심으로 지역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역할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국립창원대 박민원 총장과 한국전기연구원 김남균 원장, 한국재료연구원 최철진 원장, 경상남도 이선규 대학지원담당사무관 등 라이즈 유관기관 및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 총장은 환영사에서 “참석해준 내빈을 포함해 지역사회의 많은 분들이 도와줘 좋은 일들이 계속 생겨나는 것 같다”며 “국립창원대뿐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라이즈 관련 예산을 사용하고, 대학과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이끄는 국립창원대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대학-지역사회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립창원대 RISE사업단 단장인 조영태 교학부총장은 “라이즈는 정부 주도의 재정지원사업들을 통합해 지방자치기구의 주도로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라며 “2024년 RISE 지원팀으로, LG-국립창원대 R&D공동연구센터 운영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올해 4월 RISE사업단을 신설, 현재 단장(조영태), 부단장(이순일, 오택현), 운영인력 32명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립창원대는 최근 경남도 라이즈 공모에 선정된 가운데 11개 사업, 5년간 총 95억 원을 배정받아 추진한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