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RISE사업단, ‘충북대 PRIDE 공유대학’ 운영
지역 내 5개 대학, 29명 학생 참여… 이차전지·바이오·반도체 전공 대상
이론-실습 겸비한 실무 중심 교육프로그램 구성… 학생 만족도↑
[한국대학신문 김영식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는 RISE사업단이 운영 중인 ‘충북 PRIDE 공유대학’이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3일까지 이차전지, 바이오, 반도체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2025학년도 하계 계절학기 실무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충북대에 따르면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이번 교육은 충북대, 가톨릭꽃동네대, 국립한국교통대, 충북보건과학대, 충청대 등 충북 지역 5개 대학에서 총 29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가다.
우선 7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이차전지 분야에서는 박종복 충청대 교수가 ‘이차전지CAD’ 교과목을 통해 산업현장 중심의 2D 도면 설계 및 제품 제작 실무를 지도했다. 이를 통해 소재 분석, 공정, 시스템 제어 등을 기반으로 차세대 배터리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있다.
바이오 분야는 10명의 학생이 참여해 강정욱 서원대 교수가 진행한 ‘화장품효능평가실무’ 과정을 통해 항산화, 미백, 주름 개선 등 화장품 유효성 평가 실습 등을 진행했다. 바이오 분야는 제약·의료기기·화장품 등 바이오헬스 전반에 걸친 실무 인재 양성을 추진 중이다.
이번 교육에서 가장 많은 학생들이 참여한 반도체 분야에서는 12명의 학생이 박용수 충청대 교수가 진행한 ‘반도체테스트기술’ 교과목을 통해 반도체 IC 테스트와 디지털 IC 규격 분석 등 실무 중심 교육을 수료했다. 반도체 분야는 회로설계, 소자공정 등 첨단 기술 교육을 통해 반도체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재권 충북 PRIDE 공유대학 학장은 “앞으로도 산업 수요에 맞춘 실무 중심 교육을 확대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