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기금 전달식.

[한국대학신문 심정은 기자] 한국관광대학교(총장 김성용)는 3일 현대그린푸드로부터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받는 장학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그린푸드 이헌상 부사장을 비롯한 인사노무담당 김성윤 상무, 인사팀 김영록 책임, 권건동 책임, 김태수 선임, 대학에서는 김성용 총장, 양현주 교학처장, 류정열 입학홍보처장, 호텔조리과 채현석 학과장, 김태인 교수, 김창현 교수, 민경천 교수, 이영순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장학기금은 한국관광대 ‘현대아카데미’ 프로그램 및 현대그린푸드의 현장실습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그린푸드 이헌상 부사장은 “현대그린푸드에서는 한국관광대학교와 ‘현대아카데미’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해 많은 재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라며 기업과 대학이 함께하는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성용 총장은 전달받은 장학금에 대한 감사 인사 및 기부자 예우의 뜻을 담아 감사장을 전달하며 “경쟁력있는 교육과정을 통해 현대그린푸드 발전에 공헌하는 뛰어난 인재를 배출하겠다”고 약속했다.

현대그린푸드는 종합식품기업으로 단체급식, 식자재 유통, 외식, 케어푸드 등 식품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며, 국민에게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식품을 제공해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을 주는 기업이다.

현재 현대그린푸드에는 한국관광대 조리계열 졸업생 중 75명이 재직 중이며, ‘현대아카데미’ 전형으로 입사한 인원은 30명이다. 이번 현대아카데미 프로그램에는 14명의 학생이 참여 예정으로 현대그린푸드와의 산학협력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한편, 한국관광대 호텔조리과는 1인 1실습 체계를 도입하여 타 대학과 차별화되는 질 높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정규 교과목 이외에 기초조리, 산업체 인사 특강과 참치 해체, 초콜릿 공예, 분자요리 특강 등을 개설하여 기초조리 지식부터 전문조리 기술까지 다양하게 습득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며 취업에 유리한 조리기술 숙련도 향상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현장 실무능력과 적응력이 뛰어난 전문 조리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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