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세계 35개 대학 130명의 석학과 학생들, 기후 위기 대응 논의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고려대를 찾은 글로벌 인재들이 7일 열린 개막식에서 펼쳐진 농악과 태권도에 매료됐다.
고려대 주도로 기후 대응을 위해 결성한 세계 대학 연합체 'Climate Corps(기후행동단)의 첫 공식 프로그램인 국제 기후 교육 프로그램 'Climate Corps Summer School' 이 7일 이 대학 SK미래관에서 개막했다.
UNDP 서울사무소가 지식 파트너로 함께한 이 행사에는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북미, 중남미, 오세아니아 6개 대륙 35개 대학에서 130명의 석학과 학생들이 참가해 12일까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의 장을 펼친다.
이 날 전국적으로 폭염 특보와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행사 기간 중 고려대는 제로웨이스트 캠퍼스 실천을 위해 텀블러와 손수건 지참을 권장하고 다회용 식기 제공, 재활용 면으로 제작한 단체 티셔츠, 양말목을 재활용한 이름표 목걸이를 참가자들에게 제공했다.
개막식 행사중 선보인 태권도부의 태권도 시범에서 참가자들이 지르기와 발차기 체험을 해보고 있다.(네 번째, 맨 아래) 이어진 풍물패의 농악 퍼포먼스와 흥겹게 소고를 함께 두드리며 캠퍼스를 이동 있는 참가자들.(맨 위)
한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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