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심정은 기자] 연암공과대학교(총장 안승권)는 2025학년도 1학기 기업연계형 & 창의융합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정규 교과인 AI캡스톤디자인 수업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과 실무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LG전자, LS Electric,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다양한 산업체와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과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생성형 AI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높은 완성도의 결과물을 선보였다.
특히, 국고 재정지원사업 간의 시너지 제고를 위해 혁신지원사업단과 RISE사업단이 공동으로 경진대회를 개최해 총55개 팀이 참가해 상호 열띤 경쟁을 펼쳤다. 진주시·사천시, LG전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국항공서비스(KAEMS),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등 지자체 및 지역 산업체 관계자 15명이 외부 평가위원으로 참여해 학생들의 발표와 시연 과정에서 현장감 있는 질의응답이 활발히 오갔다.
참가 학생들은 “전공과 연계된 작품을 생성형 AI를 활용해 직접 제작하면서 실무 역량을 기를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경상남도 대학협력과 및 경상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 관계자들도 대회장을 참관해 학생 작품을 둘러보고, 지난 4월 개소한 AI·DX센터를 방문해 산학협력 성과 공유 및 RISE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상남도 이선규 사무관은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직접 시제품으로 구현하는 과정이 매우 인상 깊었으며, 공공분야에서도 활용 가능한 실용적 아이디어들이 돋보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진대회 평가 결과 혁신지원사업 대상은 선풍기연구소팀(물체나 사람을 인식하여 회전하는 선풍기), RISE사업 대상은 Discord팀(자동화 분리수거 장치)이 차지하였으며, 이외에도 금상 3개 팀, 은상 6개 팀 등, 총 18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훈철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대회는 AI 기반 작품이 다수 출품되어 대학의 교육방향과 인재양성 전략을 잘 반영했으며, 기업연계 캡스톤디자인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며 “팀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바른 인성과 협업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LG연암학원이 설립하고 함께하는 연암공대는 인성, AI 활용 능력, 어학 능력 등 핵심 기반 역량을 갖춘 ‘바른 인성, 최고 인재’ 양성을 목표로, 스마트팩토리와 항공우주 분야를 대학의 특성화 분야로 설정하고 주문식 교육과 캡스톤디자인 등을 통한 융복합 공학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