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국민대가 9일 국내 대학 최초로 양자캠퍼스 선포식을 개최하고 비전을 발표했다. 

국민대는 양자기술 분야의 미래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양자캠퍼스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학계와 산업계가 협력하는 양자기술 허브로 거듭난다는 계획.

양자기술은 신약 개발, 바이오 기술, 인공지능(AI), 정보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 혁신을 가져 올 차세대 핵심 기술로 과학기술 전반에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날 교내 본부관 학술회의장에서 열린 선포식 행사에서 정승렬 총장과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민형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을 비롯한 관련 산업계 내빈들이 이옥연 정보보안암호 수학과 교수의 설명으로 양자보안 기술 시연을 하고 있다.(맨 위, 두번째) 

양자캠퍼스 선포를 위한 레이저 퍼포먼스를 하고 있는 참석자들.(세번째) 박준석 차세대통신사업단장이 양자 인재상 등 양자캠퍼스 미래와 목표를 담은 비전 발표를 하고 있다.(맨 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