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에서 창업까지 구성

강동대 창업교육혁신사업단이 9일 음성여자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이해 및 창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한국대학신문 김영성 기자] 강동대학교(총장 서석해) 창업교육혁신사업단(단장 이원덕)은 9일 음성여자중학교 두 학급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이해 및 창업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동대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SCOUT) 사업 지원으로 기획된 지자체 협업 및 지역 특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메타버스의 개념과 윤리, 창업 사례 실제 체험을 통해 미래 진로 설계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생들은 메타버스의 정의와 다양한 활용 분야를 배우고, 메타버스 공간에서 필요한 윤리적 태도를 고민했다. 또한 국내·외 메타버스 플랫폼과 이를 활용한 창업 사례를 살펴보며 창의적인 시각을 넓혔다.

특히, 학생들은 직접 아바타를 설정·제어하고, 메타버스 공간 안에서 게임과 아이템 제작 활동을 진행하며 메타버스를 실습 중심으로 체험했다. 제작한 아이템을 친구들에게 홍보하고 발표하면서 자신만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메타버스를 단순한 게임이 아닌, 창업과 진로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고, 내가 만든 아이템을 친구들에게 소개하는게 가장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동대 이원덕 창업교육혁신사업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중학생들이 메타버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창업과 진로를 주도적으로 탐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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