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들, 미래 유망학과로 드론학과 속속 개설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드론으로 통칭되는 무인 항공기들이 한 곳에 모였다. 2025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가 9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등 정부 6개 부처가 공동 개최한 엑스포에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첨단 무인 항공기와 무인 선박, 로봇, 드론택시, 택배 드론, 무인 정찰기, 고속 수직이착륙기 등 공중 UAV, 육상 UGV, 해양 USV 최첨단 장비가 대거 출품됐다.

한국항공대, 국립순천대, 충남대 등 대학들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현대로템, LIG넥스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등 100여 개 민간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했다.

일반대학 및 전문대학에서도 드론 관련학과를 미래 유망학과로 주목하며 속속 개설하고 있는 가운데 국방 뿐 아니라 방송, 농업, 산업, 재해현장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활용되는 무인 이동체의 최신 트렌드와 관련 기술 개발 현황을 한 눈에 확인 할 수 있다.  

한국항공대·경북대 항공드론 혁신융합대학 사업단 공동관 부스를 살펴보고 있는 군 관계자 등 관람객들.(맨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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