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유일 ‘마젤란 협약’ 가입으로 파견·교환학생 기회 확대
AI융합학과 등 첨단분야 학과 개설… 창의융합 실무인재 양성
적성·능력 고려 ‘자유전공’… 전공선택권 강화 ‘졸업선택이수제’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는 지역과 세계, 미래와 함께하는 ‘글로벌창의융합대학’으로, 안양·강화에 캠퍼스를 두고 경쟁력 있는 ‘수도권 명문사학’으로 성장·도약하고 있다.
글로벌창의융합대학으로 도약하는 안양대는 아시아 유일의 ‘마젤란 익스체인지 컨소시엄 협약’ 가입대학으로서 자체 서류·면접 심사만으로 해외 파견·교환 학생을 선발해 미국과 프랑스, 독일·영국·핀란드 등 세계 15개국 37개 이상 대학에서 자유롭게 수학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부·법무부의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IEQAS)’에서 ‘인증대학’으로도 선정된 안양대는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 재학생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글로벌창의융합 인재를 양성하는 안양대는 대만 밍촨대학교(Ming Chuan University), 벨기에 PXL 응용과학예술대학교(PXL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s and Arts) 등 해외 자매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 파견·교환학생 프로그램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안양대는 2026학년 3월에 입학할 외국인 유학생을 모집하는 ‘K컬처한국어학과’와 ‘글로벌통상비즈니스학과’를 개설해 더욱 많은 유학생들이 안정적이고 특화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 AI·ICT 융복합 첨단학과, 실무능력 갖춘 창의융합인재 양성 = 안양대는 경쟁력을 갖춘 6개 단과대학 28개 학과에서 지역과 세계, 미래와 함께하는 글로벌창의융합인재를 양성한다. 기존 강의 위주 교육방식이 아닌 학생의 자율성·비판성·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교육, 인공지능(AI)·로봇·소프트웨어(SW)·데이터 시대에 걸맞은 혁신적인 교육, 기업·현장 실무 중심의 특성화 교육 등을 지향한다.
안양대는 △AI융합학과 △소프트웨어학과 △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과 △컴퓨터공학과 △스마트시티공학과 △도시정보공학과 △정보전기전자공학과 △환경에너지공학과 △해양바이오공학과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혁신적인 첨단분야 학과를 개설해 연구·교육, 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 인기 학과 포진한 예술대학·스포츠대학 = K-문화·콘텐츠 생산을 주도하는 안양대 예술대학에는 △공연예술학과 △뷰티메디컬디자인학과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화장품발명디자인학과 △게임콘텐츠학과 △음악학과 등 인기 학과가 많다.
공연예술학과는 교수·학생들의 열정적인 공연 활동이 돋보인다. 뷰티메디컬디자인학과는 국내외 뷰티 관련 협회·기업과 산학협력으로 K-뷰티 산업의 전진기지가 되고 있다. 국내 유일의 화장품발명디자인학과,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는 예술을 기반으로 공학과 인문·사회를 아우르는 융합형 교육을 주도한다. 게임콘텐츠학과는 최첨단 융복합 게임 중심 전문가를 육성한다. 음악학과에서는 저명한 교수진과 학생들이 연주회·국제교류를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인천 강화캠퍼스에 있는 스포츠과학과, 스포츠응용산업학과에서는 실무 역량을 갖춘 스포츠 전문가를 양성한다. 이밖에도 안양대는 글로벌경영학과와 행정학과, 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과, 정보전기전자공학과, 도시정보공학과에서 야간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 적성·능력 고려한 ‘자유전공제·졸업선택이수제’로 맞춤형 교육 실현 = 안양대는 전 계열 자유전공과 함께 인문계열·사회계열·이공계열·스포츠계열 등 4개 계열별 자유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주 전공뿐만 아니라 복수전공·부전공·다전공·자기설계전공·연계전공·소단위전공 과정 중 하나를 선택해 졸업하는 졸업선택이수제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을 강화하고 있다.
학과 간 벽을 낮추고 전과 제도 기준을 정비해 전과 가능한 학년·범위·횟수 등도 확대했다. 전과는 사범계열(복수전공 가능) 등 일부를 제외한 전체 학과에서 할 수 있고 안양캠퍼스와 강화캠퍼스 간 전과, 주·야간 전과(동일 학과 제외) 등도 허용한다. 학과별 입학정원 100% 내에서 전과할 수 있다.
안양대는 공유기숙사뿐만 아니라 안양캠퍼스 내 학생생활관과 강화캠퍼스 생활관을 운영해 원거리 학생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2026학년 수시모집 총 1071명 선발… 모든 전형서 수능 최저학력기준 없어
안양대는 2026학년 신입생 수시모집으로 정원 내 948명, 정원 외 123명 등 총 1071명을 선발한다. 캠퍼스별로 안양캠퍼스는 952명을, 강화캠퍼스는 119명을 모집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9월 8일부터 12일까지다.
안양대 수시모집은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실기·실적, 정원 외 등으로 나뉜다.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교과는 아리학생부교과와 아리학생부면접 전형으로 나뉜다. 아리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교과 성적 100%로 선발한다. 아리학생부면접 전형은 다단계 전형으로 1단계에서 학생부교과 성적 100%로 6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 면접 40%로 최종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은 아리학생부종합Ⅰ, 아리학생부종합Ⅱ, 고른기회 전형이 있다. 아리학생부종합Ⅰ전형은 인문사회·예체능 계열 지원자를 위한 전형이다.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6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 면접 30%로 선발한다. 아리학생부종합Ⅱ전형은 자연과학·공학 계열 지원자를 위한 전형으로, 서류평가 100%로만 선발한다.
실기·실적은 실기우수자, 체육특기자, 경기실적우수자 전형으로 구분된다. 실기우수자 전형에서는 공연예술학과, 음악학과, 스포츠과학과, 스포츠계열자유전공을 모집한다. 학생부교과 성적과 실기로 선발한다. 공연예술학과·음악학과는 학생부교과 10%, 실기 90%를, 스포츠과학과·스포츠계열자유전공은 학생부교과 40%, 실기 60%를 반영한다. 체육특기자 전형과 경기실적우수자 전형은 학생부교과 성적 70%, 출결 3%, 면접 20%, 실적 70%로 선발한다.
정원 외는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기회균형,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이 있고, 모두 면접 없이 학생부교과 성적 100%로 선발할 계획이다.
2026학년도에도 자유전공 93명, 계열별자유전공 139명(인문계열자유전공·사회계열자유전공·이공계열자유전공·스포츠계열자유전공)을 선발한다. 자유전공은 1학년 2학기 이수 후 계열과 관계없이 학과(사범계열 등 일부 학과 제외)를 선택할 수 있다. 계열별자유전공은 1학년 2학기 이수 이후 해당 계열의 학과를 선택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을 확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