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조리캠프에 참가한 교수와 학생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서혜 기자] 혜전대학교(총장 이혜숙) 호텔조리계열과 조기취업형계약학과사업단에서는 지난 12~13일 창의관에서 미래의전문 셰프를 꿈꾸는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2025 제3회 혜전대학교 별★들의 하계조리캠프’를 진행했다.

첫째 날 총장과의 간담회, 국내외 국제요리대회 성과 발표, 계열 및 전공 교과목 소개, 혜전대 재학생과의 간담회, 학생들의 친목을 위한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전국 35개 고등학교에서 122명을 선발해 다양한 조리 실습 체험과 혜전대 호텔조리계열을 졸업한 선배와의 만남 등을 통해 전문 셰프가 되기 위한 다양한 의견과 비전을 듣는 시간도 마련했다.

둘째 날은 셰프의 덕목인 인성을 갖춘 나눔의 (정)을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음식 나눔과 음식을 통해 소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인성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했으며, 한·양·일·중식 각각의 학과별로 최근 트렌드요리 시연과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직접 조리 실습으로 만든 음식을 타 전공(학과) 조리 실습에 참여한 학생들과 함께 음식을 나눠 먹으면서 학생 간 따뜻한 정과 마음을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프에서 전공(학과)별로 김근창(양식), 이명철(중식), 김영준(한식), 고정호(일식)교수가 식재료 선별부터 조리 완성까지 심혈을 기울였다. 모든 교수는 “미래 외식산업을 이끌어갈 별들의 꿈의 장이 되었고 앞으로도 조리 캠프가 전통이 돼 매년 꾸준히 개최됐으면 한다”라고 평가했다.

캠프에 참여한 A고교 학생은 “이번 조리 캠프 참여를 통해 명불허전 혜전대학교 명성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 캠프 첫째 날 여러 교수님과 재학생들이 직접 제공했던 5코스 정찬이 너무 맛있었고 인상적이었다”라고 했으며, B고교 학생도 “혜전대학교 호텔조리계열에 입학한다면 그동안 꿈꿔왔던 셰프의 꿈을 교수님들의 지도하에 꼭 이루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호텔조리계열장 전경철 교수는 “조리사는 기본적으로 다양한 식재료와 음식을 접해보고 고급 요리를 많이 시식해 봄으로써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요리를 개발할 수 있다는 동기 부여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기에 이번 조리 캠프를 진행했다”며 “한·양·일·중식을 종합해 5코스 요리로 제공해 학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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