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예술과학대 치위생과에서 지난 10일 어린이 구강건강 생활실천 증진을 위해 교육용 워크북 《어린이들 모두 모여라》300부를 용인특례시 아동보육과에 전달했다.

[한국대학신문 김영성 기자]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치위생과에서는 지난 10일 어린이 구강건강 생활 실천 증진을 위해 교육용 워크북 《어린이들 모두 모여라》300부를 제작해 용인특례시 아동보육과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콘텐츠는 어린이들의 호기심이 생길 수 있도록 무지개와 치아 캐릭터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치아의 역할 및 구강건강의 중요성, 충치가 생기는 원인, 칫솔질 방법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시각적 디지털 매체를 보면서 쉽게 따라 할 수 있게 구성됐다. 워크북 활동을 통해 어린이는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고, 스스로 구강건강 관리를 할 수 있는 습관 형성에 목표를 두고 있다.

유아 및 초등 저학년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따라 할 수 있도록 퀴즈, 셀프 체크리스트, 스티커 붙이기 등 재미있는 요소도 함께 구성했다.

용인예술과학대 치위생과 재학생들도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했으며,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직접 교육에 참여하고, 콘텐츠를 만들고 실행하는 과정을 통해 예비 구강보건 전문가로서 실무 역량을 키워가는데 값진 경험이 됐다.

이번 콘텐츠는 용인특례시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용인시 치과의사회와 함께 ‘구강건강 관리 실천 프로그램’을 만들어 동기 부여하고, 우수 실천 학생은 시상할 계획이다.

용인예술과학대 치위생과 이수정 교수는 “아동기 구강관리 습관은 일생의 구강건강에 영향을 주기에 올바른 구강관리 방법을 쉽게 접할 기회를 제공해 줘야 한다. 이에 예방 중심의 구강건강 보건교육을 위해 학생들과 기획하게 되었고, 향후 드림스타트 및 아동 생활시설 등 취약계층 아동 구강보건 향상과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 또한, 아동 및 어린이뿐만 아니라 용인특례시 시민의 구강건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용인시와 용인시 치과의사회와 함께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시 치과의사회 김기리다 회장도 구강건강 관리와 어린이의 구강 관리 습관 형성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시 관계 부서에서도 “치과에 대한 공포심을 해소하고, 올바른 어린이 치아 관리 습관을 위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아동친화도시로서 건강한 아동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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