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문화춘 기자] 가톨릭관동대학교(총장 김용승) 건축공학과 신진원 교수 연구팀은 이한솔 박사과정 연구원을 주축으로 국제 스마트 화재안전공학 연구허브(International Research Hub on Smart Fire Safety Engineering)에서 주최하고, 중국 통지대학교(Tongji University)가 주관한 ‘2층 강구조물 화재실험 블라인드 시뮬레이션 대회(Blind Simulation of the Fire Test on a Two-Story Steel Frame Building)’에서 3위(Third Prize)를 수상했다.
신진원 교수 연구팀은 고난이도의 구조해석(FEM) 및 전산유체역학(CFD) 기반의 3차원 시뮬레이션 기술을 바탕으로, 실대형 우드크립 화재실험(wood crib fire)에 대해 정밀한 예측을 수행했다. 2층 강구조물 내부의 공간 및 기둥에 설치된 총 27개의 온도이력(time series) 데이터를 실험결과와 비교한 결과, 국제적으로도 경쟁력 있는 정확도를 달성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캐나다 Université Laval 팀이 1위를, McMaster University 및 뉴질랜드-중국 연합팀이 공동 2위를 수상한 가운데, 신진원 교수 연구팀은 한국 팀 중 유일하게 수상자로 선정돼 가톨릭관동대 및 국내 연구진의 화재안전분야 시뮬레이션 역량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이다.
신진원 교수는 “이번 수상을 통해 우리 대학의 시뮬레이션 기반 구조·화재 안전 해석기술이 국제적으로도 높은 수준에 도달했음을 입증한 것”이라며 “향후에도 실험 기반 데이터와 해석기법을 융합한 연구를 통해 실효성 높은 성능기반설계(PBD)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