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 내몽고호텔에서 열린 유학생 동창회 창립기념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박인규 기자] 청운대학교(총장 정윤) 대외교류처는 최근 중국 베이징 내몽고호텔에서 유학생 동창회 창립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외교류처는 해외에서 개최되는 첫 번째 유학생 동창회인만큼 박건용 대학원장, 최인호 대외교류처장, 이진호 대외협력팀장 등이 직접 참석했으며, 이준규 전 총학생회장과 졸업생 2명도 참석해 유학생 동문 50여 명과 함께 축하의 자리를 가졌다..

청운대 외국인 유학생은 지난 2006년 19명을 시작으로 꾸준히 증가해 현재는 약 830여 명이 재학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900여 명이 졸업 후 전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번 유학생 동창회장을 맡은 덕길 교수는 청운대 방송영상학과를 졸업한 후 현재는 중국 인민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로 재직 중에 있다.

중국 유학생 동창회가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정윤 총장 축하 영상을 시작으로 △장재석 총동창회장(홍성군의원) 영상 시청 △임명장 수여 △캠퍼스 홍보영상 △발전기금 전달식 △교가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정윤 총장은 영상에서 “유학생 동창회 창립기념행사를 축하하며, 전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유학생 동문들이 자랑스럽다”며 “중국에서 시작된 동창회가 앞으로 베트남, 몽골, 우주베키스탄 등 더 많은 나라로 확산되어 청운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한층 풍성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덕길 교수는 “초대 동창회장에 선출되어 영광이며, 모교 발전을 위해 중국 유학생 동창회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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