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반과 주말반 집중 교육 통해 정책 실무 역량 강화
정책 입문자도 참여 가능한 실전 중심의 시민 정책교육
[한국대학신문 문화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와 서울시립대학교가 공동 주관하는 ‘제2·3차 서울 정책지원관 아카데미 단기과정’이 7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 프로그램은 지방의회의 정책 전문성 강화를 위해 기획된 시민 대상 정책 교육 과정으로, 정책 기획, 분석, 평가 등 지방의회 의정활동 전반에 필요한 역량을 체계적으로 배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서울시정과 의정 활동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실제 정책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예비 정책지원관을 양성하고자 하는 목적을 갖는다.
‘제2·3차 서울 정책지원관 아카데미 단기과정’은 주중반(5일)과 주말반(5주)으로 구성된 두 개의 집중 교육 과정으로 지방의회의 구조와 기능, 예산 분석, 행정사무 감사 절차 등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정책자료 분석, 질의서 작성 실습, 전문가 피드백 등 실전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정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을 체득하게 된다.
이번 단기과정은 앞서 운영된 장기 과정(160시간 이상)과 차별화된 형태로, 장기 과정이 정례회 기간과 연계된 실제 현장 중심 교육이었다면, 단기과정은 핵심 내용을 압축하여 시간적 제약이 있는 시민도 실질적인 정책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서울시립대 평생교육원 송헌재 원장은 “서울 정책지원관 아카데미는 국회나 지방의회 경험이 없는 우수한 인재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정책지원관 인력 자원을 지속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과정”이라며, “예·결산, 행정사무 감사, 조례 등 정책지원관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역량과 실무 스킬을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단기과정은 단기간에 몰입도 있게 운영되는 만큼, 학습자들이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 실질적인 성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 분 한 분의 배움이 개인의 성장뿐 아니라 서울의 미래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것이라 믿는다”라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의회와 서울시립대는 앞으로도 정책지원관 제도의 성공적 정착과 지방의회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