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전원 대상 진로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급변하는 직업세계에 대한 인식 폭 넓혔다”
[한국대학신문 심정은 기자] 동서울대학교(총장 유광섭)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1학년 재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운영한 진로역량 강화 프로그램 ‘청년미래직진’이 학생들의 미래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업구조 변화, 기술 혁신, 인공지능(AI) 확산 등 급변하는 사회 흐름 속에서 새로운 직업군이 빠르게 등장하고 기존 직업이 재편되는 현실에 발맞춰, 학생들의 진로 인식 개선과 조기 진로 설계를 목표로 기획됐다. 대학 1학년이라는 비교적 이른 시점부터 진로개발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히 주목받았다.
DU일자리센터는 진로 탐색 초기 단계에 있는 신입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진로 방향을 설정하고, 변화하는 직업세계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했다. 특히 미래 산업 트렌드를 중심으로 한 전문 특강과 직업정보 탐색 활동, 전공 연계 진출 분야 소개, 개별 경력개발 로드맵 수립 등 실질적인 진로 설계 경험을 지원한 것이 핵심이다.
주요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미래 유망직업군 분석 △신기술 기반 신직업 이해 △산업별 채용 트렌드와 기업 인재상 소개 △자기 이해 기반 진로 설계 워크숍 등이 포함됐으며, 이론 강의와 실습형 활동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참여 학생들의 높은 몰입도를 이끌어냈다. 강의는 각 산업 분야 전문가가 직접 진행하며, 실제 사례와 통계 자료를 중심으로 구성돼 현장감을 더했다.
실제 프로그램에 참여한 전기공학과 1학년 김 아무개 학생은 “진로에 대한 막연한 불안이 있었는데, 강의를 통해 구체적인 직업 정보를 접하고 미래 산업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었다”며 “전공과 직업 간 연결 고리를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동서울대학교는 이번 프로그램 외에도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을 기반으로 다양한 재학생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년별·전공별 맞춤형 진로 컨설팅, 모의면접, 직무체험 프로그램뿐 아니라 졸업생의 고용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졸업생 특화 취업역량 향상 서비스도 병행하고 있다.
고덕균 산학취업처장은 “AI와 디지털 전환, 신산업 기술 도입 등 빠르게 변화하는 노동시장 환경에서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진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현실적이고 체계적인 진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