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김윤미 기자]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충남대학교 대덕 캠퍼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학생창업주간’에 참가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실행력을 바탕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대한민국 학생창업주간’은 올해로 2회를 맞은 전국 단위 창업 행사로,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44개 대학에서 약 13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총 21개 트랙을 따라 몰입형 창업 교육과 프로젝트 경연을 펼쳤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K리그 축구 구단과 연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협업 프로젝트 ‘The K League-11 시즌 2025’도 함께 진행됐다. 본 프로젝트는 지역과 상생하는 스포츠 산업 모델을 모색하는 실전형 과제로 창업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결합한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한서대 디지털산업디자인학과 김기찬, 김동욱, 최건 학생으로 구성된 ‘Momentum Crew’ 팀은 천안시티FC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 상생을 주제로 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들은 천안 지역의 로컬 맛집 할인권, 독립기념관 투어, 천안시티FC 경기 관람 등을 결합한 ‘지역 패키지 티켓’ 발행을 기획했으며, 천안종합운동장 인근에 푸드트럭이나 이벤트성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MZ세대의 유입을 유도하는 방안도 함께 제시해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상(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아이디어 제안에 그치지 않고 지역과 스포츠, 청년의 창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려는 시도가 돋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한서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단 김현성 단장은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실행력이 한서대학교의 창업 경쟁력을 보여준 좋은 예”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전 중심의 창업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