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충북도 RISE사업 전문대협의회 회장 선출
전국 전문대 단위 라이즈 운영 실질적 견인 역할
일반대의 경우 전국 단위 아닌 ‘권역별’ 협의회로 운영
[한국대학신문 김영식 기자] 올해부터 전국 17곳 광역지자체를 중심으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이하 라이즈)’가 본격 시행된 가운데, 라이즈의 성공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대학 단위 협의체가 구성되고 있다. 일반대는 권역별로, 전문대는 전국 단위로 각각 대학 라이즈사업단협의회가 꾸려지고 있다.
24일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에 따르면 박남석 충북보건과학대 라이즈사업단장이 ‘전국 RISE사업 전문대학사업단협의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앞서 박 단장은 충북도 RISE사업 전문대학 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이번 선출을 통해 박 단장은 전국 단위 협의체 리더로 전문대학 간 연계와 협력 체계를 주도하게 됐다. 이와 함께 RISE사업단 실무협의회장교도 맡게 되면서 전국 전문대학의 사업 운영을 실질적으로 견인하는 역할까지 수행하게 됐다.
‘전국 전문대학 RISE사업단 협의회’는 17개 시‧도의 전문대학 RISE사업단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전국 협의체로,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중앙RISE센터가 연계해 운영된다. 전국 130여 개 전문대가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 수요 기반의 맞춤형 인재 양성과 산업 연계형 교육을 통해 지역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목표를 둔다.
박 단장은 충북보건과학대 RISE사업단장으로 지역 산업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모델을 구축하고 산학연 협력 및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과 지역이 상생하는 기반을 다져왔다는 평가다. 이러한 실적과 리더십을 인정받아 이번 전국 협의체의 첫 수장으로 추대됐다.
박 단장은 “전문대학은 지역 혁신의 핵심 주체로서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전국 협의체가 중심이 돼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모델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회원 대학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RISE사업의 성공적 정착과 전문대학의 위상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반대는 전국 단위가 아닌 ‘권역별’로 라이즈사업단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권은 한양대에리카, 대전권은 국립한밭대 등이 회장교 역할을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