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늘봄캠프 벤치마킹 및 업무협약 체결

울산과학대가 공주교대와 여름방학 늘봄캠프 벤치마킹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대학신문 심정은 기자] 울산과학대학교(총장 조홍래)가 3일 교육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늘봄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공주교육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울산과학대는 3일 공주교대를 직접 방문해 협약을 체결하고, 공주교대 ‘여름방학 늘봄캠프’를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면서 향후 울산 RISE 늘봄누리센터 운영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캠프 내 운영 방식, 프로그램 기획, 학생 참여 유도 방식 등 전반에 걸친 세부 운영 구조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양 대학은 늘봄학교 사업의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면서 △인적·물적 자원 교류 △기초학력·디지털·문화예술 등 우수 프로그램 공동 개발 △권역 간 정보 교류 및 사례 확산 △지역인재 양성 및 강사 양성 협력 체계 구축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울산과학대 홍광표 늘봄누리센터장, 공주교대 한규정 늘봄센터장을 비롯한 양 대학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앞으로의 협력 비전과 세부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울산광역시의 RISE사업 단위과제인 ‘늘봄누리센터’사업(울산과학대, 울산대, 춘해보건대)과 충청남도 RISE 단위과제인 ‘늘봄학교 고도화 사업’ 3권역(공주교대, 건양대, 나사렛대, 충남도립대)의 상호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 맞춤형 초등 돌봄 생태계 구축 및 권역 간 프로그램 공동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울산과학대 송경영 RISE사업단장은 “공주교육대학교의 우수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많은 인사이트를 얻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울산 지역의 늘봄학교도 이전보다 질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벤치마킹과 협약은 울산광역시와 충청남도의 RISE 사업의 일환으로, 초등돌봄의 공공성 강화와 지역 기반 교육생태계 구축이라는 공통된 목표 아래 실행됐으며, 향후 두 기관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늘봄학교 모델의 고도화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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