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김영성 기자] 서울여자간호대학교(총장 김숙영) ODA 연구팀(사업책임자 이윤정 교수)이 지난 8일 라오스 비엔티안 여성장애인협회(Women With Disabilities Association, WWDA) 모자보건교육센터에서 ‘마을 임신·출산케어요원 보수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서울여자간호대 ODA 팀은 2021-2022년 민관협력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아카데미파트너)에서 라오스 현지지역조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바 있으며, 2023년 KOICA 시민사회협력프로그램 진입형 파트너십 사업에 선정돼 ‘라오스 비엔티안 여성장애인의 모자보건 증진을 위한 마을 임신·출산케어요원 양성’ 프로젝트를 2023년 12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날 수료식에는 비엔티안 시보건국 대표 닥터 싸이펀, 서울여자간호대 이윤정 교수, 라오스 여성장애인협회(WWDA) 마담 짠펭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20명의 수료생들을 축하했다.
이번 보수교육은 모자 영양교육과 영유아 건강관리를 중심으로 한 심화 과정으로, 참가자들은 총 10일간의 집중 교육을 통해 전문 케어요원으로서의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비엔티안 시보건국 대표 닥터 싸이펀은 “여성장애인의 임신·출산, 육아를 지원할 수 있는 인력의 양성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로, 라오스 모자보건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이들이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시보건국 차원에서도 이들의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윤정 교수는 “마을 임신·출산케어요원들이 지역사회 산모와 영유아의 건강을 지키는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본 교육을 통해 현장 활동의 질을 높이고, 더 많은 여성과 아동에게 혜택이 돌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여자간호대는 70년 이상 전문 간호인력 양성의 전통을 자랑하는 간호학과 단과대학으로 국제간호역량 증진, 글로벌 공헌 활동을 통해 간호보건 특화형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