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장 주도로 전 임직원 참여
지역사회와 함께 안보 의식 강화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2025 을지연습에 참여한 한국사학진흥재단 임직원과 지역 청소년 10명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사학진흥재단)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2025 을지연습에 참여한 한국사학진흥재단 임직원과 지역 청소년 10명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사학진흥재단)

[한국대학신문 임지연 기자] 한국사학진흥재단(이사장 이하운, 이하 재단)이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했다. 을지연습에는 이하운 이사장 및 15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을지연습은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에 대비해 정부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등이 전시임무수행 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매년 전국적 규모로 실시하는 정부연습이다.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됐으며, 재단은 을지연습기간 동안 상시 종합상황실을 운행했다.

을지연습은 임직원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전시직제편성훈련 △안보 교육 △실내 서바이벌 전투 △중요자료 보호 및 반출훈련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 △안보현장 견학 등 다양한 실제훈련이 추진됐다.

특히 재단은 지역 상생과 협력의 일환으로 대구 동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와 연계해 지역 청소년 10명과 함께 안보현장을 견학하며 안보 전시관 관람, 실내 사격장 체험 등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이하운 이사장은 “을지연습을 통해 임직원의 국가안보 역량을 제고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안보 의식을 함양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정부 연습에 적극 동참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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