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대 글로벌교육원 프로그램 마련
행정부총장, 현지 직접 방문‧전달
“다양한 유학생 프로그램 지속 마련 계획”

강동대 글로벌교육원이 마련한 유학생 마음의 편지 전달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사진=강동대)
강동대 글로벌교육원이 마련한 유학생 마음의 편지 전달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사진=강동대)

[한국대학신문 김영식 기자] 강동대학교(총장 서석해)는 최근 어학연수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베트남 유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마음의 편지’를 학생들의 현지 가족에게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강동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강동대 글로벌교육원이 마련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에서 생활하며 느낀 점과 학업 관련 소감, 가족에 대한 감사와 사랑을 진솔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한국어와 베트남어로 작성한 편지로 ‘배움’의 성과를 보였으며, 동시에 가족과의 정서적 유대감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강동대 행정부총장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현지를 직접 방문, 학생들의 편지를 가족들에게 전달하며 총장 의지도 함께 전했다. 이 과정에서 현지 가족들은 자녀들이 한국에서 열심히 배우고 성장하는 모습에 큰 감동과 자부심을 느꼈으며, 대학 측의 세심한 배려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는 후문이다.

강동대 서석해 총장은 “이번 마음의 편지 전달은 단순한 편지 교환을 넘어, 학생들이 한국 유학 생활 속에서 느낀 성장과 성취를 가족과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유학생들이 학업과 생활 모두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강동대 베트남 유학생이 전달한 마음의 편지 (사진=강동대)
강동대 베트남 유학생이 전달한 마음의 편지 (사진=강동대)

한편, 강동대는 한국어연수과정(D-4)을 비롯해 전문학사, 전공심화과정 등 다양한 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베트남을 포함한 다수 국가의 학생들에게 글로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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