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김소현 기자] 충청북도 음성에 위치한 강동대학교(총장 서석해)는 홍익인간의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성실, 창조, 협동의 가치를 실천하며 참된 인간상을 추구하고 있다. 산업 현장과 밀접하게 연계된 첨단 교육장비와 전문 교수진의 열정적인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사회와 기업이 요구하는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강동대는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을 받은 기관으로, 교육의 질을 보장하며 경영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서의 자격을 인정받고 대학의 이미지 향상과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한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인류 발전에 기여한 ‘101권의 필독고전’을 선정해 교양 필수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고전을 통해 융합적 사고와 통찰력을 기를 수 있다. 또한 △보건 △인문사회 △예체능 △사회복지 △공학 등 다섯 가지 분야에서 현장과 밀접한 창의력 중심의 교육을 강화해 혁신적이고 국제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중이다.

■ 전문대학 기관평가 ‘인증’ 획득 = 강동대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부설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이 주관한 전문대학 기관평가에서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대학의 △경영과 발전계획 △교육과정 △학사 관리 △교수학습 △산학협력 및 평생교육 △학생과 교직원 등 6개 주요 기준과 13개 세부 기준, 30개의 평가 요소를 모두 충족한 결과였다. 이번 인증을 기반으로 강동대는 2028년 12월까지 ‘인증대학’으로 자격을 유지하며, 교육부가 시행하는 재정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재학생들에게 교육의 질이 더욱 향상될 기회를 제공하고, 앞으로의 교육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운영 = 강동대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3주기 신규 진입대학으로 ‘미래 지역산업 연계 가치 창출형 현장실무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를 수립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3주기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대학중장기발전계획 ‘GDU QUANTUM JUMP 2028’과 연계한 혁신지원사업 추진방향 수립 및 4대 혁신목표 △[미래인재 리더십] 지속성장 교육혁신 생태계 구축 △미래산업 대응 현장맞춤형 인재양성 교육 △신성장산업 지원을 통한 지산학 가치 창출 △개방형 거버넌스 기반 공유·협업 활성화를 중심으로 개별사업 추진 방향과 연계된 성과지표와 4개의 추진 전략, 실행 과제를 설정했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미래산업 가치창출형 인재 양성’을 지향점으로 설정하고 있다. 금년도에는 약 17억 원의 혁신지원 사업비를 배정받았으며 내년도부터는 더욱 증액된 금액으로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운영 =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은 지역과 대학 간의 협력을 통해 지역 발전과 대학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해당 사업은 △지역 전략 산업 기반 맞춤형 인재 양성 △지역 정주 유도 △혁신 성장이라는 세 가지 큰 목표를 통해 지역과 대학이 지속 가능하고 혁신적인 성장과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 가도록 돕고 있다.

강동대의 RISE 사업은 4가지 주요 추진 전략과 16개의 구체적인 추진 과제를 통해 진행된다. 이 전략은 △지·산·학·연 협력 강화 인프라 구축 △지역 산업과 연계된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지·산·학·연 네트워크 확충 및 내실화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체제 구축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강동대는 충청북도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을 위한 상생 발전 모델을 수립하고 사업비 약 31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 창업인재육성 스카우트(SCOUT) 사업 선정 = 강동대는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SCOUT, STARTUP Co-Op University for Transition of edu) 사업’에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대학이 창업교육과 창업 성공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지역 일자리 창출의 핵심 역할을 하며, 지역 정주형 창업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대학 간, 지역 간 창업 교육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도 갖고 있다.

강동대는 충청권 내 5개 대학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 특화산업 중 바이오헬스와 웰니스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Startup MAPS2 충청권 창업교육 생태계 조성 모델’을 개발하고, 해당 모델을 토대로 지역 정주형 창업 인재 발굴 프로그램과 지역 연계 창업 교육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강동대는 2027년까지 매년 4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으며,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간호학부 ‘간호평가인증 최우수등급‘ 획득 및 입학정원 증원 = 강동대 간호학부는 2023년도 상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5년 인증을 획득했다. 간호 교육의 질적 발전을 위해 교육과정과 교육 여건을 평가한 결과, 한국간호교육평가원으로부터 간호 전문직 교육 요구 수준에 부합한 최우수 등급으로 공식 인정받은 것이다. 이로써 강동대는 2028년까지 5년간 인증 기간을 유지하게 됐다.

또한 2023년 강원관광대 폐교에 따른 2024학년도 특별편입학을 추진해 306명의 특별편입생을 입학시키는 등 우수한 간호교육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강동대 간호학부는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로부터 2년에 걸쳐 총 52명의 입학정원을 증원받았으며, 2026학년도부터는 정원내 전형(168명)과 정원외 전형(98명)을 통해 총 266명의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보건의료 분야에서 우수한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동대 간호학부는 국내 간호사 국가고시 대비 교육과정뿐 아니라 국제간호사 면허증 취득을 위한 글로벌 연계 교육과정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졸업생들이 국내외를 막론하고 다양한 보건의료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국제적인 간호 전문 인력 양성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강동대는 교직이수 제도를 운영해 간호사뿐만 아니라 보건교사로도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 인재의 입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충청권(충북, 충남, 대전, 세종) 지역 고교 졸업자들을 위한 ‘지역인재 특별전형’을 시행하고 있으며, 해당 전형의 합격률도 매우 높은 편이다.

■ 편리한 대학 생활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 강동대는 학생들에게 편리하고 혁신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21년부터 미래형 첨단 신축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약 772명의 학생을 수용하며 보다 나은 학습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빠르고 편안한 통학을 위해 서울, 경기, 충북 등 주요 지역에서 통학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경강선 전철과 중부내륙선 KTX 노선이 개통되면서 수도권에서의 통학도 더욱 빠르고 편리해졌다. 판교역에서 감곡장호원역까지는 40분 가량 소요되는 등 통학 시간이 많이 단축됐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2026학년도 수시 1차 996명(정원 외 포함 1777명) 모집

강동대는 2026학년도 정원 내 입학정원 1191명 중 수시 1차에서 966명(정원 외 포함 1777명)을 모집한다.

모집학과는 △간호학부(4년제) △물리치료학과(3년제) △치위생학과(3년제) △건축학과(3년제) △유아교육학과(3년제) △공연예술학부(3년제) △만화웹툰콘텐츠학과(3년제) △안경광학과 △스포츠재활학과 △비즈니스한국어학과(외국인 유학생) △글로벌호텔경영학과 △스포츠건강학과 △산업디자인학과 △K-뷰티산업예술학과 △창업경영학부 △사회복지학부(주·야) △스마트복지융합학부 △산업안전학부로 총 18개 학부·과로 나뉜다.

수시모집 학생부성적 반영 방법으로는 1~ 3학년 1학기까지 총 5개 학기 중 가장 우수한 1개 학기의 석차 등급을 활용한다. 단, 간호학부, 물리치료학과는 1~ 3학년 1학기까지 총 5개 학기 중 우수 4개 학기를 반영한다. 물리치료학과는 면접고사를 시행하며, 학생부 60% + 면접 40%를 반영하고 공연예술학부는 학생부 20% + 실기 80%를 반영한다.

강동대는 유웨이어플라이, 진학어플라이를 통해 원서접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종이원서, 입학홈페이지 자체원서접수를 통해 전형료 없이 원서접수가 가능하다.

강동대는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총 6개 학과로 △물리치료학과(1년 과정) △유아교육학과(1년 과정) △치위생학과(1년 과정) △실용음악학과(1년 과정) △건축학과(1년 과정) △사회복지학과(2년 과정) △창업경영학과(2년 과정) △스포츠건강학과(2년 과정)에서 모집한다. 전공심화를 졸업함으로써 일반대학과 동일한 학사 학위를 취득해 대학원 진학도 가능하며 취업의 질 상승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지원 자격은 관련학과 전문학사(초대졸)학력 이상 취득자로, 성적 반영 방법은 전적대학 성적 백분위 점수를 활용하며 물리치료학과, 유아교육학과는 40%의 면접점수를 반영한다.

[인터뷰] 정혜란 입학처장 “고교-대학 연계와 글로벌 교육으로 더 넓은 미래 연다”

-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대해 평가해 주신다면.
“강동대는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정원 내 95.4%를 비롯해 정원 외 및 특별편입생 등을 포함해 총 1616명의 신입생을 선발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지방대학이 직면한 학령인구 감소와 입시 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이 같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첫째, 대학 차원에서 입학전담 TF를 구성해 학령기, 성인학습자, 유학생 전형을 세분화하고, 전 구성원이 힘을 모아 입시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했습니다.

둘째, 700여 고교와 300여 지역단체를 주기적으로 방문하며 학생·학부모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중국·몽골·베트남 등 해외에서의 설명회를 통해 유학생 유치 기반을 넓혔습니다.

셋째, 무엇보다도 지방대학의 어려움을 극복하겠다는 전 구성원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이는 단순한 입시 성과를 넘어 대학 공동체의 결집력과 가능성을 보여준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 2026학년도 강동대의 입시 전략은.
“2026학년도에는 시대 변화와 학생·지역사회의 요구를 반영한 한층 진일보한 입시 전략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첫째, AI·DX 전환에 따른 교육과정 혁신을 추진해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함으로써 미래 산업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실현하겠습니다.

둘째,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강화해 진로체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고교 방문 및 SNS·유튜브 등 온라인 홍보 채널을 확대해 수험생 친화적인 소통을 이어가겠습니다.

셋째, 평생학습 교육 확대를 통해 성인학습자들이 인생 2막을 준비할 수 있도록 파크골프학과를 신설하고, 산업체 위탁교육을 활성화해 지역 산업과 연계된 실무형 학습을 지원하겠습니다.

넷째, 글로벌 유학생 유치 확대를 위해 글로벌호텔경영학과를 새롭게 개설하고,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을 위한 정규 교육과정을 준비하여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강동대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 학생들의 미래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