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심정은 기자] 울산과학대학교(총장 조홍래)와 울산상공회의소가 울산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양 기관은 27일 울산상공회의소 소회의실에서 ‘탄소중립·ESG 기업 지원 및 인력 양성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울산과학대에서 송경영 RISE사업단장, 김기범 RISE사업단 기업협업센터장이, 울산상공회의소는 최진혁 경제총괄본부장, 이효진 경영향상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탄소중립·ESG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공동 교육과정 운영 △산업계 전문가 초청 특강 및 실무 세미나 공동 개최 △지역기업 대상 탄소중립·ESG 역량 강화 교육 지원 △산학협력 기반의 ESG 실천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울산과학대는 대학이 보유한 교육 역량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 기반 실무형 전문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울산상공회의소는 지역기업 네트워크를 통해 교육 참여 확대와 현장 적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울산과학대 송경영 RISE사업단장은 “탄소중립과 ESG는 이제 기업의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과제가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울산 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과학대 RISE사업단은 이번 협약과 연계해 재학생을 대상으로 ‘울산상공회의소 및 지역 기후 테크 스타트업과 함께하는 ESG Campus Academy’를 18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학생에게는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울산 지역의 지속 가능한 ESG 생태계 구축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