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한울관서 ‘서울시 RISE 지산학 협력 평생 학습 포럼’ 열려
“평생교육 중심 기관으로 지산학 협력 실질적 거점 역할 수행할 것”

28일 광운대 한울관에서 ‘서울시 RISE 지산학 협력 평생 학습 포럼’이 개최됐다. (사진=광운대)
28일 광운대 한울관에서 ‘서울시 RISE 지산학 협력 평생 학습 포럼’이 개최됐다. (사진=광운대)

[한국대학신문 김소현 기자] ‘디지털 기반 평생학습 이력관리체계 구축과 평생교육 고도화’를 주제로 28일 광운대 한울관에서 ‘서울시 RISE 지산학 협력 평생 학습 포럼’이 개최됐다.

이날 포럼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안현용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디지털정책기획실 박사, 노원석 레코스 대표의 발제와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김명숙 광운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토론에는 김종선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 본부장, 강수민 광운대 교수 등이 참여했다.

김성길 광운대 RISE산업단 부단장은 개회사를 통해 “평생학습에 대한 지속적인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디지털배지를 공부하고자 이번 포럼을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산학 포럼을 잘 꾸려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욱 광운대 RISE산업단 단장은 환영사를 통해 “매일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고, 그에 따라 산업 구조가 바뀌고 있다. 이제 배움은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평생 이어져야 하는 시대가 됐다”며 “디지털배지를 비롯한 다양한 도구들을 활용해 체계적으로 학습자들의 성장을 관리하고 고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늘 이 자리가 평생교육 체계를 더 효율적으로 만들고 고도화해 성장시키고 혁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귀영 서울RISE센터 센터장은 “RISE가 올해 체계가 마련되는 과정에서 발 빠르게 행사를 준비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서울RISE센터는 공식적으로 올해 1월 출범했는데, 20명 정도의 인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RISE는 향후 안정적으로 진행될 사업으로 보인다. 광운대는 여러 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많이 내주신 대학으로, RISE사업에서도 그간 축적된 노하우를 잘 활용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도영 광운대 총장은 서면 축사를 통해 “이번 포럼은 광운대가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준비한 평생학습 포럼”이라며 “지난 5월 서울RISE사업에 선정된 이후 ‘서울 평생교육 고도화’ 단위과제를 본격화하는 시점에서 이번 포럼을 개최하게 돼 더욱 뜻깊다. 광운대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평생교육의 중심 기관으로서 지산학 협력의 실질적 거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안현용 박사는 ‘디지털대전환 시대, 국가평생교육 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대학이 평생학습 시대를 맞아 역할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노원석 대표는 ‘국제 표준 디지털배지 도입 현황과 평생학습 활용 전망’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고, RISE 사업 및 지산학 협력 체계 아래 디지털배지의 잠재력과 비전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대학이 평생교육기관으로서 재정비되는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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