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 발표회에서 김영도 총장(가운데)이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성과 발표회에서 김영도 총장(가운데)이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심정은 기자]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는 지난달 19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호주(퍼스) 및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파견 학생들의 성과를 공유하는‘2025년 파란사다리(1유형)’ 성과결과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파란사다리 사업의 일환으로, 해외 연수를 마친 학생들이 활동 결과와 학습 경험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간호학과, 기계공학과, 물리치료과, 방사선과, 보건행정과, 임상병리과, 전기과 등 다양한 전공에서 선발된 28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호주 퍼스의 피닉스 아카데미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버자야대학에서 전공·직무 연계 프로그램과 집중 어학교육을 이수했으며, 현지 대학 및 산업체 탐방, 문화교류 활동 등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키웠다.

성과발표에서는 팀별 프로젝트 결과와 현지 활동 경험이 공유됐으며, 참가 학생들은 협업 과정에서 느낀 점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 실천 사례, 글로벌 문화체험 경험 등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간호학과 김주안 학생은 “호주 연수에서 다양한 전공의 참가 학생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협업의 중요성을 다시 느꼈다”며 “앞으로 간호사로서 글로벌 감각을 갖춘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동의과학대 김태경 국제협력처장은 “이번 파란사다리 프로그램은 단순한 해외 연수를 넘어 학생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자신감을 키우고, 다양한 문화와 학문적 경험을 직접 체득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해외 대학 및 기관과의 교류를 확대해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글로벌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동의과학대는 이 외에도 글로벌 현장학습, 청해진 대학 등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기반 전문대학으로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해외 연수 프로그램의 내실화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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