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김연주 기자] 가톨릭대학교(총장 최준규)가 2028년 ASEACCU 총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ASEACCU(Association of Southeast and East Asian Catholic Colleges and Universities)는 아시아 지역 가톨릭계 대학들이 교육·연구·문화를 교류하며 공동의 가치 실현을 위해 협력하는 연합체로 매년 총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31회를 맞은 ASEACCU 총회는 지난달 18일부터 21일까지 대만 프로비던스대학교(Providence University)에서 열렸다.
이번 총회에서는 ‘희망의 순례자 – Z세대의 영적 성장과 사회적 실천 (Pilgrims of Hope – Spiritual Development and Action of Gen Z)’를 주제로, Z세대의 교육·연구·청년 영성·사회적 책임에 대해 논의했다. 김라경 연구처장은 패널 토론에 참여해 ‘Empowering Gen Z with Education, Service, and Care’를 주제로 가톨릭대의 사랑나누기, 국제봉사, SOS클래스 등의 사례를 소개했다.
가톨릭대는 이번 총회에서 세인트 메리대학교(필리핀), 콜레지오 산 오귀스틴 바콜로드(필리핀)와 협정을 체결하고, 향후 학생·교원 교류 및 공동연구를 협의하기로 했다. 또한, 대만 프로비던스대학교와 국제공동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논의했으며, 연내 프로비던스대학교 교양교육대학과 가톨릭대 학부대학 간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준규 총장은 “이번 총회 참석은 가톨릭대학교가 지향하는 ‘글로벌 리더 양성’이라는 교육 목표를 실현하는 중요한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ASEACCU를 비롯한 국제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세계 속 가톨릭 고등교육의 중심 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