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스타일리스트 수상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심정은 기자] 연성대학교(총장 권민희) 반려동물산업과가 개설 2년 만에 국제·국내 무대에서 잇따라 성과를 거두며 학과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학생들은 최근 국제 및 국내 반려견 스타일리스트 대회에서 총 8개의 상을 수상한 데 이어, KKC 어질리티 경연대회에서도 출전 학생 전원이 입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지난 13일 반려견 스타일리스트 국제 경연대회에서 연성대학교 학생들은 △레벨B 맨하탄 금상 △피츠버그 더치클립 은상 △레벨C 램클립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어 14일 열린 국내 대회에서도 △대학부 레벨B 은상 △대학부 레벨C 동상 △일반부 레벨B 동상 △노비스 부문 동상 2개를 포함해 총 6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국제와 국내 무대를 동시에 석권했다.

어질리티 대회 수상학생들이 반려견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또한 같은 기간 열린 KKC 어질리티 경연대회에서도 반려동물산업과 학생 3명이 출전해 △비기너1(3등) △비기너2(2등) △노비스1(2등·3등) △노비스2(1등·2등)을 수상하며 출전한 전원이 상을 거머쥐었다. 이는 학과가 보유한 어질리티 전용 장비와 전문 교수진의 훈련 시스템, 학생들의 꾸준한 준비가 결합한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학생들을 지도한 서영교 교수는 국제대회 레벨A(실견) 금상을 수상하며 교수진의 전문성을 함께 입증했다. 학과장 조준혁 교수는 “연이은 성과는 학과 실무 교육의 체계성과 경쟁력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산업을 선도할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현장 밀착형 교육과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연성대 반려동물산업과는 2024년 신설 학과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2년간 국가공인 및 민간 자격시험에서 높은 취득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각종 대회에서의 꾸준한 수상 실적으로 짧은 기간 안에 국내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한 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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