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 필요한 평생직업교육전문가 양성 목적

민간자격등록증_지역평생직업교육전문가(앞면)
민간자격등록증_지역평생직업교육전문가(앞면)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협회(회장 남성희, 이하 COLiVE)는 지난 10일 고용노동부로부터‘지역평생직업교육전문가’ 민간자격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지역평생직업교육전문가 민간자격은 지역 내 평생교육과 직업교육의 연계, AI 등 신기술 인력양성, 맞춤형 직업교육 제공 등 지역사회의 평생학습과 고용 창출을 지원할 수 있는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함이다.

이 자격을 취득하면 성인학습자의 특성 이해를 기반으로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디지털 도구와 홍보·마케팅 기초역량을 활용하여 현장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OLiVE에서는 지역평생직업교육전문가에게 필요한 주요 역량인 지역사회의 이해와 분석, 평생교육 기획 및 운영, 소통 및 상담을 통한 주민참여 촉진 능력과 문제해결력, 창의적 기획력, 협업 능력 등을 키워나가기 위한 프로그램도 개발 중에 있다.

남성희 COLiVE 회장은 “이 자격은 단순히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지역을 이해하고 평생직업교육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매우 중요한 자격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광식 COLiVE 사무총장은 “지역평생직업교육전문가 자격과정은 지역에서 평생직업교육을 담당하는 관계자의 실무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COLiVE는 2022년 6월 전문대학-지역사회-산업체 간 평생직업교육분야의 연계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창립됐다. 2023년부터 로컬크리에이터, ESG마인드, 업스킬링&리스킬링 전문가, 멘탈케어 전문가, 로컬비즈니스코디네이터 자격과정을 개발하는 등 그동안 지역과 대학 중심의 평생직업교육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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