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 협력 플랫폼 통해 G7 초격차 혁신 생태계 구축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경기도와 함께 양자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성균관대 RISE사업단은 2일 수원시 노보텔 앰버서더에서 ‘성균관대학교 양자 GAIA(Gyeonggi Academia-Industry Alliance) 센터 발대식’을 열고, 양자 분야 산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을 공식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붕 성균관대 RISE사업단장, 정연욱 Q-GAIA 센터장을 비롯해 경기도 및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주요 협의체 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사 및 축사 △센터장 임명 △‘SKKU GAIA 센터 운영 방향’ 강연 △협의체 회원패 수여식 등으로 이어지며, G7 미래성장산업을 선도하는 초격차 혁신 생태계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GAIA는 경기도가 명명한 산학연 얼라이언스로, 경기도 전략산업 분야의 기술혁신과 인재양성을 목표로 지자체, 산업계, 대학, 연구기관, 기업지원기관, 민간 단체 등 6대 주체가 함께 참여하는 개방형 협력 플랫폼이다.
성균관대 Q-GAIA 센터는 경기도 RISE사업의 지원을 기반으로 운영되며, 그간 성균관대가 축적해 온 양자 연구 역량과 학문적 성과를 반도체, 인공지능, 바이오 등 전략산업과 연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구 교류와 인재 양성을 동시에 추진하고,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협력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최재붕 성균관대 RISE사업단장은 “Q-GAIA 센터는 성균관대가 가진 세계적 연구 역량을 지역·산업·사회와 연결하는 초격차 혁신 허브가 될 것”이라며, “G7 산업의 핵심 동력인 양자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연욱 Q-GAIA 센터장 역시 “GAIA 센터는 단순한 연구소가 아니라 국가 전략과 지역 산업을 연결하는 글로벌 얼라이언스 플랫폼”이라며, “성균관대가 주도하는 GAIA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이 세계 양자 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하도록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성균관대학교는 이번 발대식을 기점으로 △국제 공동 연구 △기업 맞춤형 기술이전 △지역 기반 실증 프로젝트 △글로벌 인재 순환 체계 구축 등을 본격화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G7 혁신 거점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