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용현 기자]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부총장 하연섭)는 국내 대학 중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과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동시에 취득했다고 밝혔다. 인증서 수여식은 지난 1일 미래캠퍼스 대학본부 부총장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인증은 글로벌 인증기관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KPC-QA)의 심사를 거쳐 발급됐으며, 대학 내 교육·연구·행정·시설 운영 등 전반에 걸쳐 국제 수준의 안전과 환경 관리체계를 갖췄음을 공식적으로 입증한 것이다.
ISO 45001은 구성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 위험을 사전 예방하는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의 국제표준이며, ISO 14001은 환경 영향을 줄이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지속가능한 운영을 도모하는 환경경영시스템이다.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는 본 인증을 통해 △체계적인 안전사고 예방 체계 구축 △탄소배출 저감 및 자원 순환 활동 강화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의 대학 경영을 선도하게 됐다.
하연섭 미래캠퍼스부총장은 “이번 ISO 인증은 미래캠퍼스가 안전과 환경을 핵심 가치로 삼고 대학 운영 전반에 걸쳐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하고 책임 있는 대학으로서 구성원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 취득은 단순한 제도 도입을 넘어,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실질적 안전·환경 문화 조성을 위한 기반으로 평가된다. 연세대 미래캠퍼스는 정기적인 내부 심사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향후 지속적인 개선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고등교육기관의 ESG 경영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