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치쿠시죠가쿠인대학과 국제교류… 라이즈 일환 추진
학술 차원 넘어 보건·복지·뷰티로 확장… 다층 모델 진화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계기… 오픈캠퍼스 구축 노력”

광주보건대는 일본 치쿠시죠가쿠인대학(筑紫女学園大学)과 최근 유아교육 분야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사진=광주보건대)
광주보건대는 일본 치쿠시죠가쿠인대학(筑紫女学園大学)과 최근 유아교육 분야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사진=광주보건대)

[한국대학신문 김영식 기자] 광주보건대학교(총장 김경태)는 지난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일본 치쿠시죠가쿠인대학(筑紫女学園大学)과 함께 ‘RISE 사업’의 일환으로 유아교육 분야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광주보건대에 따르면 한‧일간 두 대학은 수년간 교류를 이어온 파트너 대학으로,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유아교육 분야 학술 방문을 넘어 보건·복지·뷰티까지 확장된 다층적 교류 모델로 진화해 협력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교류에는 광주보건대 유아교육학과·사회복지학과 교수 4명과 재학생 47명, 치쿠시죠가쿠인대학 초등교육·보육 전공 교수 1명과 학생 15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특강과 교류 활동뿐만 아니라 보건·복지·뷰티 계열 5개 학과의 실습에도 함께 참여하며 K-보건복지와 K-뷰티의 경쟁력을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참가자들은 우리나라의 유아교육 및 사회복지 기관을 방문해 현장 이해의 폭을 넓혔고, 목포시 문화 탐방을 통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참가자 간 교류와 공감의 폭을 한층 확대했다.

김경태 광주보건대 총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양 대학이 오랜 기간 이어온 협력의 성과이자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국제교류 활성화를 통해 RISE 사업 취지에 맞는 글로벌 오픈캠퍼스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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